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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구예총. 다낭문련과 국제예술교류 가져

대구예술의 저력과 수준을 베트남에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는 계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사)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창환, 이하 대구예총)는 베트남 다낭 문학예술계연합회(회장 부이 반 띠엔, 이하 다낭문련)와 지난 27일 오후 7시 30분 베트남 ‘뚜엉’ 응웬히엔징 극장에서 국제예술교류 공연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10월 대구예총의 초청으로 대구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공연 및 사진예술 분야의 교류가 이루어진데 이어 올해 전통국악과 성악, 미술, 사진, 건축분야 등으로 구성된 대구예총 교류단이 다낭을 방문함으로써 이루어졌다.

 

대구·다낭 국제예술교류는 2022년 두 지역 간 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대구와 다낭을 오가며 전시와 공연 등 예술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류 공연에서는 대구를 대표해 국악인 손용민의 태평소와 김영진, 육준희, 김수진의 전통 국악기 연주, 김은비의 민요, 소프라노 배혜리와 이정아, 바리톤 안성국 등이 뮤지컬 갈라와 오페라 아리아 등을 선보여 다낭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28일 다낭 APEC공원에서는 미술과 사진, 건축 합동교류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국과 베트남 시각예술을 만날 수 있는 전시장이 꾸며졌다. 특히, 행사 때마다 강부성 다낭 총영사관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대구예총 교류단은 미술과 사진, 건축 분야별 업무협약을 맺고 각 협회별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30일에는 다낭시 인민위원회가 주재하는 간담회에 참석해 양 도시 간 지속적인 예술교류 방안 및 발전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대구예총 이창환 회장은 “공연과 전시분야를 같이 진행해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대구예술의 저력과 수준을 베트남에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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