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국현)은 6월 14일 영양군 입암면 선바위권역 주민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는 안동의료원의 ‘찾아가는 행복병원’ 팀, 영양군보건소의 ‘오지마을 건강사랑방’ 팀,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군치매안심센터가 함께 진행됐다.
이날 안동의료원의 ‘찾아가는 행복병원’ 진료팀은 내과, 피부과 진료부터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을 위한 상담과 처방을 제공했다. 또한 간단한 건강검진도 함께 시행하여 주민들의 건강 의식을 높이고자 했다.
영양군보건소에서는 한방진료를 시행했으며, 영양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예방교육과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했다.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공예 체험, 노래자랑, 이동 밥차 등을 제공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경상북도 주관으로 안동의료원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동순회진료 사업이다. 매주 2회 도내 의료취약지역을 순회하며 초음파진단, 방사선촬영, 심전도검사, 골밀도검사, 안저검사, 혈액검사 등의 건강검진부터 진료 상담 및 투약까지 현장에서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국현 안동의료원장은 “앞으로도 도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