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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대구·광주시의회. ‘달빛철도특별법’ 제정 촉구

달빛철도는 어떠한 논리로도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소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와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정무창)가 1월 24일 오후 2시 대구시의회 1층 로비에서 ‘달빛철도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대구·광주 시의원들은 ‘달빛철도특별법’에 대한 국회의 즉각적인 제정을 촉구하고, 달빛철도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양 도시 시의회가 화합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전경원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이만규 의장과 정무창 의장의 인사말씀, 양 도시 의원들의 공동성명서 발표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시의회와 광주시의회 의원 일동은 이날 성명서에서 1999년 달빛철도가 국가기간교통망에 반영된 지 25년만인 지난해 8월, 국민적 염원을 담아 헌정사상 최다인 261명 국회의원 이름으로 발의되었지만, 경제성을 앞세운 기획재정부의 예타논리에 가로막혀 해가 바뀐 지금까지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이라고 통탄했다.

 

또, 달빛철도는 영호남인의 오랜 숙원인 지역 간 화합을 이루고 대구와 광주를 동서로 이어 소멸위기에 빠진 지방을 살려 국토균형발전을 이끌어 낼 상징적인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얄팍한 경제논리와 정치적 이해득실에 빠져 ‘달빛철도특별법’ 제정을 미루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며 역사적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구·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일동은 달빛철도는 어떠한 논리로도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영호남의 화합과 국토균형발전,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위해 반드시 ‘달빛철도특별법’을 즉시 제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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