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는 2023년 한 해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의 슬로건 아래 대구의 대도약을 위해 민의를 대변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역동적으로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대구시의회는 총 8회기 동안 307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으며, 조례안의 경우 총 183건을 처리, 의원 발의 조례안은 83건으로 전체의 45.3%를 차지했다.
시정 주요정책 및 현안의 정책대안을 제시한 시정질문은 17명의 의원이 13회에 걸쳐 31건을, 5분 자유발언은 14회에 걸쳐 30명의 의원이 78건의 시정현안에 대한 발전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제9대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감사 대상기관을 69개로 정하고 심도 있는 감사를 펼친 결과, 문제점으로 지적된 496건의 시정 사무에 대해서 적극적이고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전체 의원이 참여하는 ‘민생현장탐방’을 추진(4회)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현안사업 현장(53개소)을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분야별로 주요현안 간담회·토론회(83회)와 의원 1일교사(의원 4명, 5개교 291명), 청소년 모의의회(11회 210명)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펼쳤다.
현안 공유 지자체 의회 및 특위 차원의 교류로서, 대구와 광주는 달빛철도의 조기 건설 및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위한 협약(’23.4.17)을 통해 함께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신공항특위는 경북도의회와 간담회(’23.9.14.) 및 맑은물특위는 안동시의회 및 안동시와 간담회(’23.12.18.)를 통해 대구경북 공통의 현안에 대해 함께 해결책을 찾아 나갔다.
이만규 의장은 “2023년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통과, 군위군 대구 편입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우리 의회가 역할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이 큰 보람이었다.”고 소회를 밝히고, “2024년에는 팍팍한 시민의 삶에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민생경제 회복과 새로운 대구 대도약을 위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