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치유의숲이 김천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김천시보건소와 맞손을 잡았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11월 22일 소속기관인 국립김천치유의숲이 경북 김천시 증산면 김천치유의숲 힐링센터에서 김천시보건소(보건소장 윤현숙)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사업(모자보건, 생활습관성 질환, 치매 등)의 대상자인 지역주민에게 숲을 통한 심리적·신체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김천시민의 건강증진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외에도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협의와 상호 기관의 발전 관련 홍보를 위한 것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상호 역량과 전문성 상호 공유를 통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회기형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의료서비스를 접목한 산림복지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한진 김천치유의숲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산림청의 한국형 산림 뉴딜 전략(K-Forest)에 맞춰 지역주민에게 산림치유를 생활화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산림치유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형 산림 뉴딜 전략(K-Forest)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부흥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 기조에 맞춰 2020~2030년까지 추진하는 산림분야 뉴딜정책의 틀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