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관광버스와 다마스 승합차량이 추돌하는 사망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정확한 사고 조사에 나섰다.
10월 9일 낮 12시 49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 산 19-3번지 교차로에서 운전자조○○씨(60세)의 관광버스(탑승자 44명)와 운전자 김○○씨(41세)의 다마스 승합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마스 승합차량 운전자 조씨와 탑승자 이○○(여 37세), 문○○(여 50세), 김○○(여 4세) 사망하고 김○○(남 5세)군이 중상을 입었으며, 관광버스 탑승자 김○○(여 20세) 등 5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맞이 관광버스가 한동대 방면에서 포스코에너지 방향으로 진행 중이고, 다마스 승합차량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방면에서 같은 읍 죽천리 방향으로 진행 중 상호 충돌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추측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