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사회

대구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술 없이 떠나는 ‘무주(無酒) 여행’ 진행

2023년 전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취약계층 연합프로그램, 알코올 중독 회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최일환)는 지난 9월 6일과 7일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알코올 중독의 회복을 위한 ‘무주(無酒) 여행’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6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대구동구, 대전동구, 부산, 원주시, 의정부시, 인천 연수구 등)의 회원과 종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회복경험담 나누기, 수중마사지, 족욕, 실내스트레칭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힐링하는 경험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힘든 중독의 삶에서 벗어난 회복자분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어려움을 나누며 ‘나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힘을 얻어가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일환 센터장은 “전국의 알코올 중독 회복자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라 의미가 있고, 만족도도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중독자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시작된 ‘노숙인 및 취약계층 알코올중독문제 관리사업’의 전국단위 프로그램인 ‘무주(無酒) 여행’이 올해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공모한 ‘나눔의 숲 캠프’에 선정되어 무료로 제공될 수 있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