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8월29일 오전 10시 40분 김천경찰서에서 ‘23년 3차 수시특진 임용식 및 성과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시특진의 영예를 안은 대상자는 김천경찰서 형사팀 임홍식 순경으로 임순경은 김천‧의성 일대를 배회하며 8회에 걸쳐 주택 등에 침입하여 차량‧낚시용품 등 2,500만 원 상당의 재물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구속)한 유공이다.
특히 임순경은 출소 후 1개월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 무려 8회의 범행을 한 피의자를 끈질긴 수사 끝에 신속히 검거한 것은 물론, 피해품도 대부분 회수(2,300만원 상당)했다.
표창 대상자인 김천서 외사계 경장 정지예는 범죄예방교육 및 외국인자율방범대 활동 등 다양한 다문화 치안활동을 펼치고, 우수한 외사첩보 실적 유공으로 베스트 외사경찰로 선정됐다.
김천서 형사팀 순경 김미진은 경북‧대구 등지에서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 24회에 걸쳐 현금‧휴대폰 등 2,4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구속)한 유공이다.
최주원 청장은 “특진을 한 임홍식 순경과 표창을 받은 정지예 경장, 김미진 순경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함께 한 동료와 가족 등 주변의 도움을 잊지 말고 국민중심 책임수사 실현과 외사경찰의 발전에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시특진은 경북경찰청이 치안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월 중요사건 검거 유공자를 선정·시상하는 제도로 올해 들어 4명이 특진했다.
베스트 외사경찰은 매년 상·하반기 각 2명씩 도내에서 업무실적이 우수한 외사경찰을 선발·포상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업무 전문성 향상을 제고하고 주요 외사정책의 추진동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