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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안전기동대, 군위군 태풍 피해 복구 지원 나서

이웃 대구의 어려움 함께 나누고 대구경북 상생 의미 되새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8월 9~10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누적 강우량 266mm를 기록한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 일대에 경북안전기동대(대장 유재용)가 파견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경북안전기동대는 광복절인 8월 15일부터 50명씩 출동해 △침수가옥 토사 제거 및 가재도구 정리 △파손된 창고나 비닐하우스, 가축사 등 철거 △마을 수로 및 농로 정리 등의 작업을 지원한다.

 

또 자체 보유한 장비*를 활용해 일반 자원봉사자들과는 다른 재난복구 전문단체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 보유장비 : 1톤탑차,차량용윈치1개,고압세척기3대,워터펌프2대,소방호스5개등)

 

군위군은 지난 7월 1일자로 경북도에서 대구시로 편입됐지만, 지금도 경북안전기동대에 군위군 대원 5명이 활동하고 있다.

 

 

경북도는 가장 가까운 이웃인 대구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돕고자 이번 태풍 피해 지원을 위해 기꺼이 경북안전기동대를 파견하게 됐다.

 

한편, 경북안전기동대는 2011년 6월 조직돼 전 대원(현 168명)이 응급구조 자격증 및 미장․도배․전기․보일러 등 재난안전 관련 자격증을 1종 이상 보유하고 있는 재난복구 전문 민간단체로서, 그간 도내뿐만 아니라 타 시도의 대형 재난에도 인력을 보내 복구 작업을 도와왔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경북도와 대구시는 대형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늘 함께 힘 모아 대처해왔다.”면서 “경북안전기동대의 활약이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군위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앞당기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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