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제78회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홍보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야생식물종자에 대한 기초정보와 종자추출물 활성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한 종자정보구축사업 ▲작물 재래원종(CWR) 확보·증식·재배·활용 연구를 수행하는 한국 작물 재래원종(KCWR) 사업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수목원이 수행하고 있는 ESG 경영 성과를 소개했다.
아울러 수목원은 이날 바이오창업지원센터에서 ㈜우리아이들플러스, 솔지원 등 4개 업체와 공동연구(기술이전)를 통해 제작한 산업화 제품을 소개해 연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임종태 산업화실장은 “수목원은 산림생물자원 활용 가치를 확산하고자 다양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물분야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바이오기업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산림생물자원 활용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5월 자생식물 활용 산림바이오 산업 활성화 및 민간협력 신소재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 ‘바이오창업지원센터’를 마련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한국생물과학협회는 한국생태학회, 한국식물분류학회 등 8개의 학술단체 연합체로, 기초생물학 분야의 학문적 성과와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생명과학 관련 40여개 연구기관 소개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