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경찰청(청장 최주원)은 도내 집중호우로 피해 복구현장이 늘어남에 따라 2차 피해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공사현장 안전조치 특별점검기간(23. 8. 1. ~ 31.)을 운영하고 이기간 동안 현장이행실태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수해복구 작업, 도로변 제초작업 등 도로 공사장 신고 접수 시 교통관리지침(국토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도로 공사 현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7월 27일에도 고속도로에서 도로공사를 위해 1차로 후방 작업 중인 싸인 카 후미를 SUV차량이 추돌하여 사망 사고가 발생하는 등 도로공사 현장 교통사고 예방 활동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강력한 안전조치 및 이행실태 점검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해 공사유형별 교통통제 시설 설치 기준 및 구체적인 교통관리 기준 준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안전과 소통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최주원 청장은 “수해 및 집중호우로 도내 도로공사 구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운전자들은 도로공사 현장에서 전방 주의의무 준수와 함께 경찰관들의 현장 교통안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