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주소방서는 7월 22일 오전 10시경, 소화전 조사 및 취약지역 순찰중이던 성주119안전센터 소속 직원 2명(소방사 조익현, 소방사 류신호)이 성주군 벽진면 소재 축사 인근에서 검은 연기를 발견하고 신속한 화재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사에서 화염 및 연기가 건물 내벽을 타고 천장까지 번지고 있는 상황을 발견한 직원 2명은 즉시 관계인에게 119종합상황실로 신고 요청 후, 적극적인 진압 활동으로 연소․확대를 저지했다.
대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소 사료 20포, 축사 벽면 일부 그을림 등으로 재산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인식 소방서장은 “대원들의 침착하고 신속한 초동 조치로 큰 피해 없이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언제나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보다 더 신속한 출동과 적극적인 소방활동에 임하고, 화재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현장에서도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