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7월 11일 상주경찰서를 방문, ‘상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동문여성자율방범대’에 베스트 인증패와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북경찰은 매년 상·하반기 생활안전 3개 부문(생활안전 내근, CCTV 관제센터, 자율방범대)에 대해 업무성과 우수자를 베스트로 선발하여 자긍심을 복돋우고 업무 추진동력 확보에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베스트 CCTV로 선정된 ‘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주요범인 검거 10건과 미아·치매노인 발견 통보 등 178회의 예방 활동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특히, 경찰서와 시청간 협의를 거쳐 위험지역을 선정하고 지능형 CCTV를 설치하여, 단순 영상 정보만을 활용하던 기존의 CCTV에서 특정 소리 감지, 영상 근접 인식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측하여 사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베스트에 선정된 ‘동문여성자율방범대’는 청소년 선도·보호와 여성 안심귀가를 위한 캠페인 및 순찰 활동을 41회 실시하고, 장애인과 독거노인 반찬나눔 봉사를 주1회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 베스트 자율방범대는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 및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경북도내 4개 대대인▵상주 동문여성자율방범대 ▵구미 봉곡자율방범대 ▵김천 다수자율방범대 ▵청송 청송자율방범대를 선정한다.
최주원 청장은 “각종 사건이 늘어나면서 경찰의 신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서는 유관기관‧협력단체와의 상호 협력이 중요하다. 특히, 통합관제센터는 CCTV 고도화로 사건 해결의 결정적 단서가 되는 CCTV 분석 및 영상제공에 큰 역할을 한다.”고 했다.
또한 “상주시는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에 야식비와 출동비 등의 항목을 구체적으로 넣어 2023년에는 약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어 자율방범대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는 지난 4월 27일 법정단체로서의 위상이 정립되고, 주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대표적 단체인 만큼 경북지역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