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정일권)은 7월 3일 본원 향설회의실에서 ESG 경영의 적극 실천을 다짐하는 ‘순천향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일권 병원장을 비롯하여 김진현 사무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1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하지 못한 교직원을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 했다.
ESG 경영은 환경(Enviro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첫 글자로,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경영, 투명경영을 통해 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선포식에서는 정일권 병원장과 이동기 기획실장, 김영실 간호부장, 김정연·장미애 노동조합위원장이 선언문 발표를 하고 교직원이 ESG 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를 다졌다.
ESG 경영 선언문은 ▲ESG 경영방침을 반영한 신의료문화를 선도 ▲기후변화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2050 탄소 중립 추진 전략에 적극 동참하는 그린경영 구현 ▲지역사회 의료 소외계층을 돌보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 ▲안전 보장과 쾌적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보건경영 실천 ▲ 윤리규범 준수 및 공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체계 강화로 윤리경영 확립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정일권 병원장은 “구미병원은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생명존중을 바탕으로 45여년간 의료발전 및 사회공헌활동, 안전보건경영 등 순천향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왔다.”며,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위원회 및 실무진을 구성해 더욱더 체계적인 ESG 경영 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순천향 인간사랑 100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