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소방서는 6월 23일 3층 대회의실에서 안동시 남후면 농공단지 외국인 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외국인 근로자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내용은 ▲최근 발생한 화재 사례의 소개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기초 소방시설의 사용법 안내 ▲외국인 맞춤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카드뉴스 및 교재 활용 교육 ▲외국인 화재안전 편의성 제공을 위한 ‘119다매체 신고방법’ 및 ‘보고 누르는 119신고 사용법’ 홍보 ▲심폐소생술 실습 및 생활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지난 3월 경기도 안산시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로 나이지리아 국적 4남매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안동소방서는 지속적인 다문화가정·외국인 화재안전대책의 수립과 시행으로 소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