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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후변화 위기는 인류 생존의 문제이다!”

경북도,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1일 칠곡 향사아트센터에서 ‘제28회 경상북도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UN총회에서 ‘UN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 UN인간환경회의 : 지구환경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최초의 세계회의)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재욱 칠곡군수, 박규탁 경북도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과 환경관련 단체, 기업인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국악실내악단 길(吉)’의 연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환경보전 유공자표창, 기념사, 환영사, 지구를 살리는 퍼포먼스, 업사이클링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오염 퇴치’라는 주제로 수명을 다한 플라스틱, 페트병, 일회용컵, 폐유리병 등이 재활용 자판기를 통해 옷, 화분, 에코백, 컵 등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퍼포먼스로 담아 ‘버리면 쓰레기지만 재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부대행사로 야외광장에서 20여점의 기후환경사진전시회 및 환경보호홍보영상 방영, 업사이클링 화분심기 체험행사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환경보전 및 재활용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한편, 경북도는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가 불러온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고,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도심 속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해 산업단지와 쓰레기 소각장 인근에 울창한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와 도시열섬을 차단하고 전기차와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폐기물이 자원이 되는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유치,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열분해 시설 설치 및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등 탄소중립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기후변화 위기는 이제 인류 생존의 문제며 더 늦기 전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미래와 후손들을 위해 친환경 생활 실천에 함께 해주시고 경북도에서도 도민의 기대에 맞는 환경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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