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 안내판을 일제 정비한다.
시는 CCTV 안내판의 노후화 및 위치정보 부재로 사고난 장소나 위치 등을 알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을 개선하고자 CCTV 설치지역 총 995개소 중 1차로 풍기읍 및 동 지역 315개소에 CCTV 안내판 교체 등 일제정비를 지난 3일 시작했다.
추후 면 지역 및 추가 교체가 필요한 곳에 대해서는 예산을 확보해 빠른 시일내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사건‧사고 현장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해 즉시 영상정보 이용 및 제공 등의 안내가 가능해진다. 또, CCTV가 설치 운영 중임을 알려 범죄 발생 차단 효과가 기대된다.
조낭 홍보전산실장은 “방범‧예방‧대응 활동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CCTV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정확한 정보전달과 소통으로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범죄·화재 예방, 각종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CCTV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관제요원 24명이 24시간 4교대로 CCTV 1242대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112 및 119 상황실과 실시간 연계하는 안전망을 구축·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