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국내 소비‧유통 환경의 급변으로 제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상품개발 및 판로를 지원하는 ‘온라인 전용 신규 상품개발’참여기업을 3월 28일부터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상품개발 사업은 경북도에서 추진 중인 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2개 기업을 선정하는데, 16개 기업이 신청해 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온라인시장 초기 진입 중소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파격적으로 100여개사를 선정해 온라인 판매 우수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내용으로는 상품기획부터 시장조사, 패키지 디자인 개발, 홍보 및 판매촉진 지원(특가구좌, 라이브커머스 등) 등 온라인마케팅의 전 프로세스를 모두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온라인유통 채널인 11번가, 우체국쇼핑, 오아시스, 위메프, 티몬에서 상품기획자 등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선정된 기업의 컨설팅을 시작으로 상품개발, 판매론칭까지 전 과정을 돕게 된다.
모집 대상은 경북도에 소재하고, B2C 제품을 직접 제조‧생산하거나, 위탁생산(OEM)이 가능한 중소기업이며, 자격요건은 2021년 재무제표상 매출액 10억원 이하 기업으로 이 가운데 유통전문 벤더사는 제외한다.
사업신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www.gepa.kr)-지원사업 안내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 전용 신규상품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참고해 사업신청서 및 관련 자료를 작성·구비한 후 신청기한 내 이메일(gbsalefesta@ga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희란 경북도 기업지원과장은 “경북도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발판삼아 도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유통망 확보와 함께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다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상품개선과 판매전략 수립 등 온라인마케팅 역량 강화로 매출 성장 극대화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