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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선정!”

경북도, 75세 이상 돌봄 수요가 높은 재가어르신 대상 의료-돌봄 통합서비스 실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3월 6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공모에 지난 2일 의성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의성군은 올해 7월부터 2025년까지 2년 6개월 동안 국비 13억 5천만원을 포함해 총 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지역사회 노인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이번 공모에는 전국 34개 지자체에서 공모에 참여해 의성군을 포함한 12개 시군구가 최종 선정됐다.(* 최종선정지역 : ▷ 의성군 ▷ 광주 서구 ▷ 광주 북구 ▷ 대전 대덕구 ▷ 대전 유성구 ▷ 부천시 ▷ 안산시 ▷ 진천군 ▷ 천안시 ▷ 전주시 ▷ 여수시 ▷ 김해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 급성기 요양병원 퇴원환자 등 병원 및 시설 입원․입소 경계선상에 있는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방문의료․건강관리, 주거지원 서비스, 이동․식사 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위해 경북도와 의성군은 3월부터 6월까지 중앙자문단의 컨설팅․교육을 받고,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에 들어간다.

 

경북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62만여 명으로 전체인구의 23.9%를 차지해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으며 이번 시범사업 대상인 75세 이상 노인인구는 27만여 명으로, 노인인구 중에서도 44.2%에 이른다.

 

이에 경북도와 의성군은 이번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공공보건사업과의 탄탄한 연계 구축을 강조해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경북도는 도내에서도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의성군과 이번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노인돌봄의 방향성을 찾고 “장수경북”을 위한 통합 돌봄 모형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어르신들이 내 집, 내 동네에서 돌봄을 받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시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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