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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김지만 대구시의원. ‘엑스코 없는 엑스코선’ 안돼

엑스코선 노선 변경 및 경북대 정거장 추가 건설 촉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지만 대구시의원(건설교통위원회, 북구)은 오는 16일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유통단지와 엑스코를 동서로 통과하는 노선 변경 및 경북대 정거장 추가 건설과 관련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한다.

 

김지만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주민들은 접근성 높은 도시철도 건설에 큰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엑스코 없는 엑스코선’ 노선 설정으로 주민들의 불만은 폭증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김 의원은 8대 의회때부터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엑스코선 건설 취지에 맞는 노선안을 제안해 해결방안을 찾고자 노력했으나, 교통공사는 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조삼모사식으로 민원을 처리하는 등 불성실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대구공고역은 인근 신규 아파트 건설에 따른 수요로 추가 설치됐지만, 당초 역 간 거리 원칙 800m도 무시했고, 인근 주민과의 접근성도 떨어져 주민들의 불편이 불 보듯 뻔하며, 지방대 소멸과 지역인재 유출을 걱정하면서 경북대 없는 경북대역을 계획하는 등 현실성 없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엑스코 제2전시장을 동서로 통과하는 노선으로 변경 및 정거장 위치 변경과 경북대 주변에 추가적인 정거장 건설을 촉구한다.

 

김지만 의원은 “대구 미래 50년을 생각하면 현재의 대안과 원래 취지의 대안을 비교해서 주민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현실성을 반영한 역사 건설이 필요하다.”며, “교통공사의 무조건 안 된다는 식의 검토보다는 엑스코 노선이 어떻게 지나가는 것이 타당한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으며 엑스코 없는 엑스코선이 과연 그 이름에 맞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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