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피엔티(대표 김준섭)는 12월 28일 경북도청을 방문하여 민생살리기 일환으로 추진 중인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성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계층과 지역중소기업, 청년 소상공인 등 민생 살리기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집수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2003년 12월 설립된 피엔티는 구미에 소재한 이차전지 제조설비와 반도체 자동화설비 등 기타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로 지난해 경북 투자유치대상 투자기업 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기업 중 하나이다.
김준섭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신순우 연구소장은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적극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피엔티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금액을 흔쾌히 지역사회에 내줘 도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 피엔티는 그간 지역에서 많은 투자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사회를 돕는데 앞장서 온 기업이다. 기부금은 저소득 위기계층 지원 및 민생 살리기 등에 사용해 어려운 도민의 삶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은 경상북도가 경북형 민생살리기 대책의 하나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자율 기부 캠페인이다.
과거 국채보상운동과 IMF 시절 금모으기 운동으로 이어졌던 경북의 자랑스러운‘희생정신’을 문화로 발전시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취지로 지난 해 1월 이철우 도지사가 급여 전액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면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