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12일 2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양일간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올해 사회적경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경북 ON(溫)마음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의원, 경주시 관계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회적경제기업, 기관․단체,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온 마음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소통으로, 가치를 나누는 경제’라는 사회적경제 의미를 담아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시상, 사회적경제 특별강연, 위누리 특별전 라이브커머스, 한마음 연말 대잔치, 2022년 사업성과 및 2023년 사업계획 공유 및 세션별 논의‧토론 등으로 진행했다.
또 사회적경제 우수제품 전시ㆍ이벤트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먼저, 사회적경제 분야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조문호 사회적협동조합 씨앗 이사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경북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로는 신배성 씨앗드림 대표이사 등 과 공무원 11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조문호 사회적협동조합‘씨앗’이사장은 현재 경북 사회적협동조합 협의회장을 맡아 지역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및 사회진출 지원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특히,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의 민관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북의 사회적경제를 알리는 등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주민과 취약 계층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해 민생 안정에 크게 기여를 한 공공일자리 유공 공무원 4명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이어진 사회적경제 특별강연은 ‘사회적가치 측정 기반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란 주제로 서종식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정책연구본부장이 ‘사회적경제 정책동향과 SVI 측정 활용법’에 대해 설명하며 사회적경제의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우체국쇼핑몰과 협업해 진행한 ‘위누리 특별전 세일UP! 텐션!’은 쇼 호스트로 개그맨 박영진을 특별 초청해 기업 대표와 함께 출연해 지역의 제철 특산물을 활용한 3가지 상품(울진 생물홍새우, 한우불고기, 홍게육수 떡국)을 라이브 방송으로 최대 45%의 할인된 가격 판매해 조기 매진되는 성과도 거뒀다.
한편, 이날 전시장에서는 사회적경제 우수제품 30여종을 전시하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퀴즈대회, 경품행사 등 사회적경제 홍보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고물가ㆍ고금리ㆍ고환율의 경기침체 속에 사람의 가치와 역할을 고민하고, 여기서 대안을 찾는 사회적경제는 더욱 주목받게 될 것”이라며 “도민과 함께 온 마음, 따뜻한 마음으로 경북의 미래 성장판을 만들어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