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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감 앞두고 피감기관과 국외연수.

새공무원노동조합. 월적 지위를 이용해 외유를 떠나는 행위는 부도덕함의 극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 새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재형)은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일정(2022.11.8.~11.21)을 앞두고 대구시의회 일부 상임위에서 피감기관과 같이 국외 연수를 떠난다고 밝혔다.

 

경제환경위원회는 대구시 환경수자원국과 오는 22알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건설교통위원회는 대구시 부대이전과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교육위원회는 대구시교육청과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 기획행정위원회는 소방본부 관계자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으로 떠난다.

 

문화복지위원회를 제외한 모든 상임위에서 국외연수를 떠날 예정이며, 1인당 34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재형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외유를 떠나는 행위는 부도덕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다.”며 “구태를 답습하지 말고 차후에는 행정사무감사에 몰두하는 열정을 쏟아부어 주길 대구시민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대구시의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4년 전 2018년에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해외연수를 가 시민단체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으며, 2020년 2월 대구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할 때도 28명 시의원 중 14명의 의원이 해외연수를 떠나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장재형 위원장은 “지난 8월 전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날 시기인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시의원 32명 중 31명이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연수를 떠나 논란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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