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을 생물누리관(전시관)에 전시하는‘문화공간나눔’행사를 9월 1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운영한다.
본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인에게는 전시와 공연이 가능한 공간을 무료로 개방하고, 아울러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행사다.
올해는 한국사진작가협회(상주지부), 김천예술고등학교, 상주시장애인협회, 안동진명학교 등 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일반인의 자연‧풍경 주제 사진, 예술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학생들의 그림 및 공모전 수상작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 중 장애에 대한 편견 및 선입견을 해소를 위해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수상작과 안동진명학교 학생들의 의미 있는 그림 전시를 통해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장애인 인식개선에 앞장선다.
앞으로도 동 행사는 지속 운영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기관‧단체는 이용기간, 내용 등을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유호 관장은 “공공시설의 공유‧개방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분야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자원을 지속 확대 개방하고 홍보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