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오는 10월 9일 ‘백두대간 트레킹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백두대간 트레킹 페스티벌은 희귀·특산식물과 울창한 금강소나무들로 둘러싸인 수목원과 봉화지역 특산물 사과밭의 자연을 느끼며 걸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베이직(5km), 어드밴스(16km) 2개 코스로 진행된다.
봉화군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9월 30일까지 백두대간 트레킹(www.백두대간트레킹.com)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참가자 전원에게 배번호, 물, 강정바, 에스타올을 제공하고 완주자에게는 네파 베스트 조끼도 함께 증정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이 가운데 5천 원은 봉화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봉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소상공인 소득창출에 일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민과 취약계층의 문화향유를 위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 ▲트레킹 사전행사로 수목원 야외 영화상영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숲을 만드는 프리마켓’ 행사 등 지역민과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함께 펼쳐진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백두대간의 가을을 눈과 발로 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청정자연 봉화에 위치한 수목원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산악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