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는 제9대 의회 새로운 의정슬로건으로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 라는 슬로건은 시민의 일상을 꼼꼼히 살피는 민생중심 의정활동을 내실있게 펼치고, 시민의 참뜻을 담은 정책으로 자치분권 2.0 시대를 선도하는 의회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대구를 상징하는 국문초성인 ㄷ, ㄱ 과 손을 맞잡은 사람 이미지를 하나의 조형으로 표현한 로고를 더해, 시민과 더불어 함께하며 대구의 새로운 내일을 위해 앞장서고자 하는 대구시의회의 의지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은 인사권 독립에 따른 시정의 견제기구로서 ‘하나된 의회’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체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의회 전 구성원의 참여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향후 의정활동 홍보매체와 각종 공문서 및 간행물 등에 대구시의회 홍보문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의회 독립성과 전문성이 강화된 만큼 시정의 견제와 감시, 그리고 건설적 대안 제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 내도록 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