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은 을지연습을 빈틈없이 추진하기 위해 12일 오도창 영양군수 주재로 국, 실·과장 등 간부 공무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일자별 세부일정을 보고하고 을지연습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2022 을지연습은 지난 5년간 형식적으로 진행된 정부연습을 정상화한다는 모토아래 위기 상황 시 비상대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영양군청 폭파 대응 훈련, 전시예산 편성 훈련 등과 같은 실제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에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서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하는 훈련으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위태로운 국제 정세 속에서 실시되는 을지연습이니만큼 형식적인 연습에서 벗어나 내실 있는 연습으로 진행되어야하고, 위기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행정기능을 수행하여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번 을지연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