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농업기술원은 6월 16일과 오는 21일 2회에 걸쳐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대구시 및 달성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농경지 토양분석 결과 검토 및 정밀도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는 농경지 토양 안전성 확보를 위한 농경지 토양특성 검정 및 비옥도 평가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6850지점의 농경지에 대해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토양분석 정밀도 및 숙련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1년도 토양분석 오차발생이 5% 감소했다.
또 pH, EC, 유기물, 유효인산 등 9항목을 정확히 분석한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5곳으로 늘어나는 등 전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토양 필수 화학성분(토양산도 등 9개 항목)의 분석결과를 공유하고 정규범위를 벗어난 항목에 대해서 오차해결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 추가적인 현장컨설팅을 통해서 토양분석 시 오차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애로사항도 공유한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농경지 토양관리는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보전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교육을 통해 업무담당자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시군에서도 정확한 토양분석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참고 : 경상북도 주요작물의 토양산도와 토양유기물 함량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