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진량읍 자율방재단(단장 박만규)은 6월 11일 진량읍자율방재단, 선화5리새마을회, 아파트 주민 등 38여 명 참여한 가운데 관내 아파트 내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집안 가득 생활 쓰레기를 쌓아 두어 악취와 해충으로 힘들어하는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지원은 집안 가득 물건을 모아 두어 악취 및 해충 발생은 물론 대상자의 건강이 우려된다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민원신고로 관할경찰관 입회하에 출입문 개방한 결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것을 목격, 대상자의 집중적인 사례관리를 시작했다.
진량읍 자율방재단(단장 박만규)의 주도로 업무를 분담하여 집안 내 쓰레기 선별작업, 쓰레기 탑재 및 운반, 사후 정리 활동을 했다. 특히,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여름철 대상자 및 인근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염려하여 철저한 방역소독을 지원했다.
진량읍장(최순환)은 “무더위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외면하지 않고 관내 단체와 이웃 주민들이 솔선하여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니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