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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해안 저탄소기반 바이오생태계 구축한다!”

세미나에서 동해안 해양수산자원의 R&BD 바이오 산업화 방안 발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환동해산업연구원(원장 전강원 이하 연구원)은 연구원이 수행하는 경북 동해안 신성장 동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9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와 경상북도 울진군, 경상북도 해양 전문가, 경북대학교 및 경북 수산가공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 저탄소 기반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산·학·연·관·민의 30여명의 경북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최근 국내·외적 관심사인 ‘탄소중립 2050’을 위한 경북 동해의 자원과 에너지가 선순환하는 무배출(Zero Emission) 사회 구현을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제주 연구소 강도형 소장을 연사로 초청하여 해양수산자원의 바이오산업 국내·외 기술의 현주소와 재활용 발전방향에 대한 세미나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강도형 소장은 국가 성장 동력인 해양바이오산업은 산업소재의 부족으로 시장 형성이 미비한 상태이며 또한 소재의 국산화율 역시 약 50% 이하임의 문제를 지적하고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해양수산업 선도국 중 하나지만 해양수산자원의 가공 과정의 후속 처리가 미비하여 유용한 국산 해양수산소재의 선순환체계 확립이 필요한 상황임을 피력했다.

 

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제정, 법제도의 동향 및 비중 높은 국가 R&D 지원과 국내 기술 개발을 소개하면서 동해지역만의 특화 된 해양수산자원의 지원센터 건립과 산업화의 가능성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청정 바다인 동해 자원의 가치, 환경의 가치 및 지역민의 삶의 가치가 지속적 선순환(Value-Cycling) 될 수 있는 동해 저탄소 바이오 생태계 구축의 시급성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 경상북도, 환동해산업연구원 및 경북대학교는 향후 동해안 자원의 순환생태계 구축을 위해 함께 협동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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