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이하 대경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2022년도 참여학교를 총 215개교 (대구13개교, 경북12개교)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특성화고 학생을 현장 맞춤형 우수인력으로 양성·공급할 수 있도록 취업맞춤반 운영, 1팀 1기업 문제해결 프로젝트 수행, 교수 학습자료 개발 등 9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으며, 정부는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학교당 약 1억 4천만 원씩 지원한다.
특히, 취업 맞춤반 수료자 8,473명 중 2022년 2월말 기준 취업자 수는 5,416명으로 취업률 63.9%(대학진학자 1,243명 제외, 74.9%)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지역산업 및 중소기업 현장인력 수요, 신기술·신산업 등 디지털 전환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특성화고와 협회·단체 등과의 산학협력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기업 구인난 해소 및 취업 촉진을 위해 협회·단체가 소속 회원사의 인력수요를 발굴해 공동교육과 채용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인력공동협의회(2022년 15개)‘를 운영하고, 지방청(13개)을 통해 지자체·유관기관 등과 협업하여 지역별 맞춤형 채용박람회(2022년 49회)를 개최한다.
김한식 청장은 “대구경북지역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인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