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기환, 이하 전북대 산학협력단)은 4월 11일,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손혁상)과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mHealth를 활용한 NCD 관리사업’ 수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프렉프노우(Prek Pnov) 지역에서 진행된다. 이 지역은 이주민들이 정착하여 개발 중인 빈곤지역으로 건강취약계층이 프놈펜에서 가장 많은 곳이다.
건협과 전북대 산학협력단은 캄보디아 보건부 및 프렉프노우 후송병원(Prek Pnov Referral Hospital)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현지 40세 이상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비전염성질환(NCD)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특히 모바일앱을 활용한 건강관리, 보건관계자 역량강화, 건강생활클럽 지원, 비전염성질환 인식개선활동 등을 통해 프렉프노우 지역 주민의 지속가능한 비전염성질환 관리에 목표를 두고 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캄보디아는 현재 비전염성질환이 정부 보건정책 우선순위가 되어 있을 정도로 문제가 되고 있다.”며, “건강생활실천만으로도 대다수 비전염성질환의 예방이 가능한 만큼 본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보건인식을 제고하고 건강증진활동을 지원하여 공익의료기관으로서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