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금오산 법성사(주지 무애스님)가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기 위해 4월 12일 구미시청을 방문하여 울진 산불 피해돕기 성금(700만원)과 법성사 법운사회복지회(회장 김문자)의 이웃돕기 성품(쌀, 1,800kg, 530만원상당)을 기증했다.
금오산에 위치한 법성사는 신도 2,500여명의 사찰로 창건주 지우 스님의 자비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법운사회복지회(2001년)을 비롯하여 금강회, 향림회 등 봉사단체를 설립하여 매년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금‧중고생 급식비, 취약계층 생활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법운사회복지회에서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7차례에 걸쳐 3,600만원상당의 상품권과 라면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진지역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에, 성품(쌀)은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어 시설 입소자 및 이용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나눔의 온정을 실천하고 있는 법성사에 감사드리며, 항상 이웃을 돌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법운사회복지회의 마음을 담아 사회적 약자들이 배제되지 않는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