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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DIP 행정사무감사. 보조금 예산 없어졌는데 책임지는 사람 없어

문화체육관광국 ‘즐거운 도시’ 공약. 실적이행도가 55.5%로 저조한데, 목표달성도는 100%.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배지숙 의원은 “대구시 홈페이지에 대구시가 공약사항으로 추진해 온 ‘즐거운 도시분야’ 이행도를 보면, 실적이행도가 55.5%로 저조한데, 목표달성도는 100%로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배 의원은 대구시립박물관, 간송미술관,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 사업 등을 예로 들면서 “실제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타당성 조사 및 연구용역 발주만 해도 100%로 달성, 감사원 지적이 있어도 성공적 추진 등으로 분류했고, 기획재정부 예산 미반영으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해도 추진하는 것으로 표기한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배지숙 의원은 “공약은 시민들과의 약속인데 용역 발주, 계획 수립만으로 100% 달성이라는 것은 대구시의 신뢰도가 떨어지며,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대구시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은 시민을 기만한 행동이다.”고 질타했다.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홍인표)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최근 붉어지고 있는 인사채용 문제, 보조금 부적정 사용문제를 지적했다.

 

홍인표 위원장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설립취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며 단순히 운영비 확보 등을 위한 사업들을 정리해 줄 것을 주문하고,

 

이태손 의원은 올해부터 지원하기 시작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 대한 출연금이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직원들의 높은 이직률과 계약직의 비율이 상당함을 지적하면서 디지털산업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조직 안정성, 직원역량교육 등 조직혁신을 주문했다.

 

이만규 의원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전임 원장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장기 경력자 채용 배재’와 같은 채용관련 문제와 보조금 부정사용에 대해 계속적으로 부정적인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보조금을 다른 용도로 돌려막기 해 예산은 없어졌는데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과 재발방지책을 강력히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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