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는 10일 대구시 시민안전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시민안전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요구했다.
임태상 의원은 지난 8월 동구 괴전동 싱크홀 사건에 대해 무사안일한 점검이라고 주장했다.
김철섭 시민안전실장은 "지하철 공사 중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는 구간에 작업 과정이 미흡했다. 12월 전문가의 정확한 판단이 나온다."며, 정밀 진단을 통해 철저히 안전 점검을 하겠다고 답했다.
강민구 의원은 8개 구·군의 CCTV 수가 차이가 나는 이유를 물었다.
김 실장은 “CCTV의 노화와 예산 자금의 차이다.”라며, 구별로 골고루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으며, 강 의원은 관제시스템 요원 확충 등을 요구했다.
윤영애 위원장은 코로나 후원금이 어디에 사용한 것인지 설명해 달라고 했으나, 김 실장은 코로나 방역과 위생관리, 취약계층 지원 등에 쓰였으며 허투루 쓰인 후원금은 없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전경원)의 대구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는 의원 모두가 아직 학교 운동장, 체육관 등 학교시설을 개방하고 있지 않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학교시설 개방에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강병구 부교육감은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교육청에서 일방적으로 일선 학교로 지시하기 어렵다.”면서 “학교장의 자율을 강조해 온 교육청으로 학부모들의 민원과 시설 관리 등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학교장에게 요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