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의회(의장 장상수)는 11월 8일부터 12월 21일까지 제287회 정례회를 열고 내년도 대구시 및 시 교육청의 예산안 심사와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 대구시의회는 ‘2022년도 대구시 및 시교육청 예산안’을 비롯해 ‘2021년 대구시 및 시교육청 제3차 추가경정 예산안’ 등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8건, 제·개정 조례안 34건, 동의·승인안 12건, 의견 제시안 2건 등 총 56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11월 8일에는 제287회 정례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대구시장과 교육감의 시정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또, 11월 9일부터 22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상임위원회별로 지난해와 올해 시정 전반에 대해 대구시청 및 시교육청의 산하 사업소와 공공기관 등 84개소를 감사한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위법·부당한 행정 사례를 철저히 밝혀내어 책임을 묻고, 불편·불합리한 사항은 개선을 요구하여 시민 중심의 시정으로 바로 잡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위군 편입 추진상황, K-2 종전부지 개발 및 통합신공항 수요확보 방안,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책 등 당면 현안도 집중검증할 예정이다.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는 대구시 10조 5,469억 원(4,792억 원 증), 시교육청 3조 9,360억 원(860억 원 증)의 예산안을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제·개정 조례안 등의 안건 심사를 하고, 26일부터 30일까지는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마친 추경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가 검토와 조정이 진행된다.
12월 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추경안과 조례안 등을 의결하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12월 16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의결하며, 21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결과 채택의 건과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2021년 의사일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