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울릉군

울릉공항건설 사업 추진 박차 현장 점검 추진

권상대 부산지방항공청장 및 관계 공무원 울릉공항건설 관련 예정지 현장 점검

경북 울릉군이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울릉공항건설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4일 권상대 부산지방항공청장을 비롯한 공항시설국 관계 공무원과 함께 울릉공항 예정지인 사동항과 가두봉 일대 현장 점검 후 군청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릉공항은 바다를 메워 건설하는 유일한 해상공항으로 총사업비 5천805억원을 투입해 1,200m의 활주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당초 활주로 건설을 위해 가두봉 일대를 절취, 바다 매립에 사용될 암석(피복석, 사석)이 기준강도에 부적합하다는 사유로 올해 1월 입찰에 참가한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컨소시움이 지난 5월 13일 사업 포기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후 5월 31일 ‘공사 입찰 재공고’를 했으나 신청업체가 없어 유찰된 바 있다.


권 청장은 “울릉공항건설공사 재입찰 공고에도 신청업체가 없어 절차상 기본설계를 준비하고 있다. 가급적 8월 중 기본설계용역 입찰을 공고할 예정이다. 기본설계(용역기간 : 12개월) 완료 후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2018년 10월 경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군수는 “울릉 섬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최대 현안 사업인 울릉공항건설은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울릉도·독도의 국가안보 및 영토관리강화 차원에서 반드시 건설돼야 하는 사업”인 만큼

“활주로 건설에 소요되는 피복석 등 암석이 기준강도에 부적합할 경우 육지에서 반입해야 하는 만큼 이에 따른 총사업비 증가액은 경북도와 중앙부처 그리고 박명재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로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