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이영애 대구시의원(달서구1. 문화복지위원회)이 학교급식 정보 공개에 관한 사항을 명문화하는 조례를 개정발의했다.
개정 조례안은 학교급식의 정보공개에 관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이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규정하고자 하는 것으로, 교육감과 학교장이 정보 공개해야 할 사항을 명시했다.
학교급식 운영계획, 학교급식 식재료 원산지, 학기별 급식비 중 식품비 사용 비율, 주간·월간 식단표, 유해물질 검사 결과 등을 세부적으로 명시했다.
이영애 의원은 “학교급식이 지금까지 시행되면서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어왔지만, 여전히 학부모들은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이 자녀들에게 제공되고 있는지 우려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학교급식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학교급식 정보 공개에 관한 사항을 명문화하여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조례 개정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기여하는데 우리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학교급식의 수준 향상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