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농촌인력중개센터는 양파 정식기를 맞아 11월 11일부터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구 남구의 시니어 근로자를 중개한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올해부터 대구 남구청 및 남구시니어클럽과 ‘도농 상생 농업 일자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업 일자리 연계사업을 추진했다. 다산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는 13개의 농작업반(150여 명)을 구성하여 지역에 안정적인 노동력 공급과 과도한 인건비 상승 억제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영농작업반에 시니어 근로자를 편성하여 마늘양파 수확기에 운영했었다. 이번 남구시니어클럽을 통해 모집한 근로자 20여명은 영농작업반의 인력풀에 편성돼 일손 부족으로 적기에 양파 정식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다산면 지역의 양파농가에 투입된다. 이주영 농업정책과장은 “양파는 월동작물로 적기 정식이 고품질 양파 생산에 중요한 만큼 도시지역 인력을 적기에 공급받게 돼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 다산도서관은 11월 13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6주간 고령군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도서관!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 전문가가 매주 월요일 돌봄센터를 방문해 함께 책을 읽고 다양한 체험을 하는 활동들로 구성됐다. 매회 주제도서를 정해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고 주제에 맞는 부교재로 체험활동을 하며 지속적으로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한국문화의 다른점과 같은점을 찾아보고 문화의 다양성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요즘 아이들의 적은 독서 활동으로 낮은 문해력의 심각성을 많은 매체에서 다루어 부모님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책을 접함에 있어서 놀이식으로 재미있게 접근하여 우리 지역 아이들의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1월 10일 오후 2시 대가야 종묘에서 제6회 대가야종묘대제를 봉행했다. 대가야 종묘대제는 서기 42년부터 562년까지 16대 520년간 대가야국 역대 왕들의 제사를 지내는 왕실 의례를 재현하는 것으로, 초헌관으로 이남철 고령군수, 아헌관으로 김명국 고령군의회의장, 종헌관으로 김희수 대가야종묘대제 봉행위원장이 맡은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남철 고령군수는“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대가야 종묘대제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대가야의 국가적 위상과 웅장함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제례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백승욱)는 11월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대가야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상담1388 거리아웃리치 음료차량 지원 ‘우리가 쏜다’를 운영했다. 청소년상담1388은 위기청소년 긴급지원 및 상담과 복지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발굴하는 상담채널로, 온라인상담 서비스(웹채팅․SNS메신저․문자상담, 전화상담)를 24시간 제공한다. 이번 음료차량 지원 사업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주최하는 청소년상담1388 통합홍보 사업에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선정돼 지원받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음료 300잔과 간식을 제공하고, 또한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백승욱 센터장은“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4시간 제공되는 청소년상담1388을 홍보해 많은 청소년들이 혼자 고민하지 않고 누군가 함께하고 있음을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발굴․지원을 위해 지역 내 청소년 관련 자원 연계 및 상담․보호․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한국여성농업인 고령군연합회(회장 이영숙)는 11월 10일 오전 7시 30분 고령초등학교 앞(대가야읍 왕정길 10)에서 임원 및 회원 20여 명과 함께‘제18회 우리쌀 소비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 쌀의 우수성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쌀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하고 중장기적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자 쌀을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떡(백설기, 가래떡, 영양떡, 약밥, 호박떡 등)을 전시했다. 또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과 식습관 개선을 도모하고자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금방 만들어 낸 주먹밥, 떡국떡, 송편, 그리고 핫팩을 함께 나누어주며 우리쌀 홍보와 더불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안근모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손수 음식을 준비해주신 여성농업인분들께 감사드리며, 학생들도 주먹밥만큼 따뜻한 마음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숙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함께 홍보에 참여해주신 내빈분들과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뜻깊은 행사에 많은 참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령군 농업·농촌과 자라나는 아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 우륵박물관은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여 우륵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및 가족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11월 11,12일, 18,19일 4일간, 우륵박물관 2층 강당에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체험프로그램은 대가야를 대표하는 악기인 가야금과 대가야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영상수업, 우륵과 가야금 오르골 만들기 체험, 가야금 연주체험으로 구성했다. 오르골 만들기 체험은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유아의 경우에는 우륵과 가야금 필통 만들기 체험으로 대신 할 수 있다. 1일 6회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회당 10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인원은 당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여 고령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우륵박물관의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대가야문화의 우수성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자세한 사항은 대가야박물관 홈페이지(www.goryeong.go.kr/daegaya) 공지사항을 참조 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딸기의 고장 고령군(군수 이남철)이 11월 10일 딸기 첫 출하를 시작했다. 고령군 덕곡면 본리리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여성농업인 이점자(61세) 농가는 이날 오전 설향 품종의 딸기를 수확하면서 제철 겨울을 앞둔 고령딸기 출하의 출발을 알렸다. 이점자 농가는 “올해는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 등으로 인해 정식모종 관리가 여느 해보다 힘들어 농가들의 걱정이 많았는데 첫 수확 한 딸기를 보니 기쁨이 두 배가 되는 것 같다.”고 했다. 고령딸기는 가야산 맑은 물과 비옥한 땅에서 자연 벌 수정 등 자연친화적인 농법으로 재배해 색상과 당도가 뛰어난 ‘명품 딸기’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인 출하 채비를 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올 한해 이상기후로 힘들고 바쁜 가을을 보낸 딸기 농가들이 정성들여 재배한 딸기가 시장에서 좋은 가격으로 땀방울에 대한 보상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했다. 김명국 의장은 “고령의 농특산물을 통해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고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경북 최대의 딸기 주산지로, 시설하우스 1,8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과 고령군청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임웅배)은 11월 8일 오후 관내 식당에서 조합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군수님과 함께하는 고령군청공무직노동조합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소통간담회는 2022년 공무직노동조합 출범 이후 가진 첫 간담회로 고령군정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식구로서 공무직노동조합과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노사문화를 정착하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임웅배 고령군청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소통간담회를 시작으로 노사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상생하는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군수는“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다하고 있는 공무직 근로자들이 있어 고령군의 미래는 밝다.”며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 쌍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곽기섭, 공공위원장 이재원)는 쌍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하반기 특화사업인 ‘안전손잡이로 안전한 우리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쌍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하반기 특화사업인 ‘안전손잡이로 안전한 우리집’은 노인 및 장애인 등 쌍림면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손잡이를 설치하여 집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안전손잡이로 안전한 우리집’ 특화사업 진행을 위해 쌍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가구를 방문하며 대상자를 발굴하여 쌍림면에 거주하는 31가구에 안전손잡이를 설치 완료했다. 공공위원장인 쌍림면 이재원 면장은 “‘안전손잡이로 안전한 우리집’ 특화사업이 잘 마무리 된 기쁨과 성공적인 특화사업 완료를 위한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추워지는 날씨에 힘들고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는 쌍림면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난 6월 고령군청과 한국국학진흥원이 문화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1월 7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독립운동가 홍와 이두훈 선생의 학문과 사상 학술대회 및 기탁문중예우 홍보특별전”이 개최됐다. 학술대회는 최영성 교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홍와 이두훈의 학문과 유학사상”에 대한 기조강연에 이어, 이남옥 책임연구위원(한국국학진흥원)의 ‘홍와 이두훈의 교유관계와 시대인식’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학술 세미나와 연계하여 진행된 특별전은 성산이씨 문중의 기탁자료 9,728점 중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50여점을 선정해 기탁 문중의 역사와 주요 인물들의 활동을 보여주는 자료로 구성됐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국채보상운동 자료를 단독 코너로 기획하며 홍와 이두훈 선생의 행적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사)국채보상운동 기념사업회 이명식 상임대표, 김연조 고령향교 전교, 신태운 고령문화원장, 이진환·이태근 전 고령군수, 유림지도자 및 고령학연구소 위원들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더욱 의미있게 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홍와선생 학술대회 및 특별전을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고령 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고령군청 1층 민원과 입구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고령캠퍼스 2기 수강생들의 학습 결과물을 공유하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경북도민행복대학 고령군캠퍼스 운영 사업은 인문학, 미래학 등 7대 영역으로 구성된 1년 30주 과정의 명예학사과정으로, 수료 기준을 충족한 수강생에게는 명예도민학사학위(총장 도지사)를 수여한다. 군민 누구에게나 수준 높은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도민행복대학 고령군캠퍼스는 지난 3월 40명의 수강생이 입학하여 올해 2년째 운영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고령군캠퍼스 학습 동아리인 도예·서예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40여 명의 학습자들이 정성스레 만든 도자기 페인팅 작품 및 붓글씨 작품을 군민들에게 선보인다. 이 밖에도 고령군캠퍼스는 특별활동을 통해 수강생 23명이 ‘레크리에이션 1급’ 자격증을 취득하여 지역 활동가로서의 역량도 키웠다. 고령군캠퍼스 2기 학생회장 조임식씨는 “직장을 퇴직하고 60대라는 나이에도 지역에서 수준 높은 배움의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 함께 입학한 수강생들과 매주 즐겁게 공부하면서 동아리 활동도 하여 그간의 학습 결과물을 보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1월 7일 대가야읍 일량창고를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를 진행한다.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배정량은 63,824포/40kg(산물벼 12,000포/40kg, 건조벼 51,824포/40kg)이며, 향후 벼 재배면적 감축 농가별 인센티브 물량을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품종은 삼광, 해담쌀 2품종으로 사전에 출하 물량을 약정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공공비축미곡 수매는 품종검정제도에 따라 출하농가 중 5%를 표본으로 선정하여 품종검정을 실시하고, 검정 결과에 따라 매입품종 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공비축미곡은 수매 직후 포대당 중간정산금 3만원을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을 환산하여 매입가격 확정 후 연말에 정산금을 지급한다. 고령농협은 공공비축미곡 품위 유지 및 톤백 수매를 위하여 신규로 저온창고(일량창고, 대가야읍 일량로 274)를 계약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어려운 영농 여건 속에서도 수확에 매진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고령농, 여성농 및 몸이 불편한 농가를 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 대가야문화누리에서 트로트 주크박스 뮤지컬 ‘청춘연가’가 11월 11일 오후 3시, 7시에 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컬 ‘청춘연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최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국비 2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작품은 가족공동체와 지역사회의 분열과 화합을 그린 작품으로, 춘곡리 마을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장례식, 주인공 삼남매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서로에 대한 마음의 실타래를 트로트 노래로 재치있게 풀어내고 있다. 뮤지컬 넘버로는 뮤지컬을 대표하는 창작곡 ‘청춘연가’를 비롯하여, ‘님과 함께’, ‘봤냐고’, ‘당신이 좋아’, ‘이제 나만 믿어요’, ‘안동역에서’ 등 유명 멜로디와 화려한 군무들이 준비돼 있다. 삼남매 중 장남인 ‘종원’ 역에는 뮤지컬 ‘베토벤’, ‘아이다’, ‘광주’, ‘싯다르타’에 출연한 박시원이 맡으며, 둘째 ‘순주’ 역에는 뮤지컬 ‘포미니츠’, ‘경이로운 미스터신’, ‘하모니’에 출연한 김하연이 맡았다. 막내 ‘동환’역에는 ‘미스터트롯’, ‘사랑의 콜센터’ 등 TV 활동과 뮤지컬 ‘삼총사’, ‘투란도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수(이남철)는 2023년 다산단기치매쉼터를 이용한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와 가족 및 건강마을 주민과 함께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내 강당과 잔디광장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춘사진관 운영뿐만 아니라 치매예방을 위한 음식 재료들로 건강 간식 만들기(과일컵 만들기)와, 기타 연주에 맞추어 옛노래 부르기, 게임 등 레크레이션 활동을 진행했으며, 고령군립요양병원과 연계하여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운영했다. 이번 청춘사진관은 건강마을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마을건강지기(오남진)가 마을을 대표해 주민들을 위해 레크레이션 진행 및 사진 촬영에는 한국사진협회 고령지부 회원이 재능기부 했다. 참여자(이OO)는 “몇십 년 만에 다시 입어본 교복으로 눈물이 났어요. 오늘 하루 학생으로 돌아가 가을 소풍도 하고, 사진도 찍고,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치매안심센터 선생님과 보건소 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주최하고 (사)대한시조협회 고령군지회가 주관하는 ‘제14회 고령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가 11월 4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과 가야금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조창은 시조에 곡을 붙여 부르는 전통 문화유산으로, 옛 조상들의 삶의 여유와 여백을 엿볼 수 있고 느림의 미학이 아주 매력적인 음악이다. 고령군은 대가야의 도읍지이자 국악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10년부터 꾸준하게 개최 중이고,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시조부, 단체부, 사설시조부, 지름시조부, 명인부, 대상부 등 6개의 부문으로 나눈 가운데, 22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올해에는 대상부 경연자가 40여 명이 넘는 등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모아, 전국적으로 명성이 있는 수준 높은 대회임이 다시 한번 입증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우리 지역과 경북도의 자랑인 고령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를 앞으로도 많은 시조인들이 함께 가꿔가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신 수상자분들에게 진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