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이 14일 오전 불국동DSC에서 진행된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출하 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주낙영 시장은 “쌀값 폭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을 수확해 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우수한 품질의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13일 월성동과 보덕동을 시작으로 올 12월 초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진행한다. 올해 경주시 공공비축미 총 매입량은 7295톤으로 산물벼는 4319톤이며, 건조벼는 애프터미곡(APTERR, 해외원조용)을 포함해 2976톤이다. 매입 대금은 중간정산금 3만원(40kg 포대 기준)을 수매 당일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벼 재배 면적은 전년 대비 256㏊ 감소한 1만897㏊이며, 수확량은 전년 대비 1666톤 감소한 5만6664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천년고도 경주에서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 과거엔 이른바 자연인 내지 기인이나 하던 맨발 걷기가 동네 공원은 물론 주요 사적지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가 황성공원에 조성한 천년맨발길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맨발 길로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앞서 2021년 6월부터 같은해 9월까지 사업비 1억 2000만원을 들여 천년맨발길 320m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사업비 1억 4000만원을 들여 445m를 추가로 조성했다. 시민들과 관광객 사이에서 맨말로 소나무 숲을 걸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몰이로 이른바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의 후기도 각종 SNS를 통해 회자되고 있다. 맨발 걷기를 한 후 만성피로가 사라지고 불면증이 개선됐다거나 혈압이 떨어지거나 뇌졸중이 나았다는 게 대표적인데, 무좀이 완쾌됐다는 후기는 너무 많아 언급하기조차 민망할 지경이다. 간혹 말기암 환자가 맨발 걷기로 완치됐다는 후기도 있는데, 의학적 근거가 없으니 병세가 호전됐다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이처럼 경주시는 관광객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지난 8일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2023년 스마트 국토엑스포 행사에서 국가공간정보발전 유공으로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가공간정보발전 유공 표창은 공간정보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산업발전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경상북도에서는 경주시가 유일하게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주시는 2025년까지 4년간 92억 원을 들여 땅속 상‧하수도 관로 데이터를 정확히 파악해 공간정보 분야의 효율성을 높이는 ‘지하시설물 정보 수정·갱신 사업’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는 최근 2년간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예산을 적극 투입한 결과이기도 하다. 또 지난 4월에 정확한 지하시설물 정보 구축 등 스마트 지하정보 선도도시 구현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점은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더불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화형 관광안내 서비스 개발과 신라 서라벌의 옛 모습을 디지털 3차원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축할 ‘2023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추진도 수상의 배경이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간정보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토대로 도시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주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미래 모빌리티와 원전산업을 기반으로 한 과학중심도시로의 이미지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도시브랜드 자문위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금도시 경주의 진화’라는 주제로 황금도시 포럼을 열었다. (사)경주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근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및 SMR국가산단 조성 등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뉴브랜드에 담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황금도시 경주의 진화’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토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는 ‘대전환 시대의 패러다임 변화와 그린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어 손영욱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의 ‘미래모빌리티 기술 및 산업 대응방안’과 천서형 LG경영연구원의 ‘전기차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미래 e모빌리티 전망’이라는 각각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원자력과 e-모빌리티 등 미래 에너지‧산업 변화에 발맞춰 나갈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문가, 자문위원, 시민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 논의했다. 한편, 경주시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신경주역에서 안강읍·강동면과 내남면·외동읍을 오가는 급행노선버스 2개가 첫 운행에 나선다. 경주시는 13일부터 신경주역과 읍면지역을 오가는 1200번(신경주역↔안강·강동), 1600번(신경주역↔내남·외동) 급행버스가 운영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읍·면 지역은 그간 신경주역으로 오가는 직행노선이 없어 KTX나 SRT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주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시내버스 운영사와 협의를 통해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선을 신설키로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읍면지역과 신경주역을 오가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신설 노선을 최소 정거장만 정차하는 급행버스로 운영키로 결정했다. 13일 첫 운행을 하는 1200번과 1600번은 각각 하루 5회 왕복 운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신경주역과 보문·불국사를 잇는 710번, 711번 노선을 신설하면서 이용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들 두 노선이 본격 운행에 들어가면 신경주역과 안강·강동, 내남·외동 이동시간이 각각 종점기준 80분 → 35분으로 감소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은 수차례 시민과의 대화 등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 및 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회 대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본상)을 수상하며 상금 1000만 원과 특별교부세 7500만원을 획득했다. 다산목민대상은 행정자치부 주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전국 기초 지자체 3곳을 발굴·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경주시의 이번 다산목민대상 수상은 경북 시·군 중 15년 만의 최초 수상으로 민선 7기 출범 이후 강도 높은 반부패 청렴정책으로 청렴도 평가 1위, 도내 최초 미혼모자 복지시설 건립,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 등 목민정신을 실천한 주낙영 경주시장의 시민중심 행정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단체장의 율기, 봉공, 애민 등 3개 분야 실천결과와 목민정신 실천의지 등을 중심으로 1차 공적심사, 2차 현장검증, 3차 심사위원 평가 등 엄선 과정을 거쳐 대상(대통령상)에 안양시, 본상(행정안전부장관상)에 경주시와 남해군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세부 항목별로 청렴을 평가하는 ‘율기’ 분야에서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1등급 △경주-포항 신 형산강 프로젝트 △경주-포항-영천의 노후 산단 대개조 혁신클러스터 △경주-영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 화랑마을이 4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경주시 청년 화랑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주시 10대 뉴브랜드 전략 추진 사업으로 기획된 올해 캠프는 지난 4월∼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8회에 걸쳐 경주시 거주 18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를 통해 취·창업교육과 화랑마을 수련프로그램 체험, 청년창업소 방문 및 벤치마킹, 토크콘서트 진행 등 다채롭고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들로부터 큰 인기를 받았다. 특히 지난 7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진행된 8회차 청년 공감·소통 토크콘서트는 20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랑마을 청소년 댄스·밴드 동아리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시작을 열었다. 대구 TBC 이은주 아나운서와 스피치대통령 박지선 대표의 질높은 역량교육 및 소통으로 청년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불어 넣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경주시 청소년 및 청년 정책 안내, 취업 역량강화 교육, 청년 고민 나눔을 하는 등 풍성한 주제로 운영됐다. 뜨거운 열기로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경주시 청소년 및 청년들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신라시대 악기와 의상을 고증하고 복원해 신라시대 군악·의장대의 모습을 재연하기 창단한 경주시립 신라고취대가 내달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경주시는 다음달 13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신라고취대 제4회 정기공연 ‘도약(跳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김현호 지휘자가 객원연출을 맡는다. 1부는 신라 헌강왕과 처용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가장 오래된 민족 무용인 ‘처용무’와 ‘화랑무예’를 화려하게 연출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2부에서는 대금 이건석, 민요 이희문, 가수 신승태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국악관현악 연주로 국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부터 마니아까지 모두가 아름다운 시간을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예매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티켓링크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거나 시립예술단(054-779-6094)에 문의하면 된다. 입장료는 전 좌석 5000원이다. 한편 신라고취대는 기획공연, 찾아가는 공연, 초청공연 등 35회의 공연과 봄 상설공연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창작음악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 시켜나갈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8일 알천홀에서 주민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개최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각 분야별 전문조사관들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형 민원상담 제도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재정·세무, 복지·노동, 교통·도로 등 일반행정(권익위·경주시) △부패·공익신고·행정심판(권익위) △토지관련(한국국토정보공사) △노동(고용노동부) △소비자피해(한국소비자원) △제도권 밖 비수급 빈곤층(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민금융, 신용회복 (서민금융진흥원) △민사·형사·호적 등 생활법률상담(대한법률구조공단) 등 15개 분야 상담관 15명이 투입됐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고,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민원의 경우에는 즉시 해결했고, 심층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정식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를 통해 이날 미불토지(아무런 보상 없이 사유지가 공공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토지)로 인한 재산권 행사 방해 등 사전접수 6건과 현장접수 16건을 포함해 총 22건이 접수됐다. 이 중 20건은 현장에서 즉시 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한수원이 8조원 규모 체코 신규 원전 수주사업에 최종 입찰서를 낸 가운데, 신규 원전이 들어설 체코 지역 관계자들이 경주를 찾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경주시에 따르면 체코 트레비치시는 신규원전 건설지인 두코바니 원전 소재지로 한수원과 대한민국 정부가 K-원전 수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도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파벨 파찰(Pavel Pacal) 체코 트레비치 시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두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경주시와의 교류 확대와 한수원 및 원전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6박 7일 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파벨 파찰 체코 트레비치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비체슬라브 요나쉬 두코바니 지역협의회 회장, 페트르 슈메이칼 트레비치 상공회의소 회장 등 트레비시치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트레비치시는 유대인 묘지, 유대인 지구와 성 프로코피우스 바실리카 등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등 경주시와 여러모로 닮은 꼴이다. 앞서 경주시와 트레비치시는 이 같은 역사·문화·산업적 공통점을 배경으로 우호도시 협정을 지난 8월 18일 체코 현지에서 체결한 바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와 경북도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콘서트를 통해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시도민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다시 한번 더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경주축구공원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슈퍼콘서트’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과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을 비롯한 1만 3000여명의 시민이 동참했다. 경주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한 이번 콘서트는 시민과 함께 2025 APEC 경주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뮤지컬&팝페라 1부 사전공연에 이어 K-트로트 열풍을 주도하는 정상급 트로트 스타들이 펼치는 2부 슈퍼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사전공연은 대표적인 뮤지컬 배우인 홍지민의 갈라쇼와 가수 이동신, 한가영의 팝페라 공연이 펼쳐졌고, 홍지민 배우는 출연에 앞서 APEC 정상회의가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개최되길 기원하는 응원 영상메시지를 보내올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사전공연에 이어 2025 APEC 정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에서 국내 중등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23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열린다. 경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주스마트에어돔과 축구공원,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치러진다. 경북 권역에서는 안동중(안동), 함창중(상주), 오상중축구스포츠클럽(구미) 3팀이 출전한다. 대회는 전국 권역 리그별 성적이 우수한 64팀(1위 24팀, 2위 23팀, 3위 14팀, 4위 3팀)이 참가해 64강 토너먼트제로 진행된다.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 35분으로 치러진다. 경기 일정을 살펴보면 64강전은 11일~12일 양일 간, 32강전은 14일, 16강전은 16일, 8강전은 18일, 준결승은 20일 개최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 날 오전 11시 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시는 이번 축구리그에 참여하는 선수단 및 방문단 장기 체류로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대회는 경주시축구협회의 유치 노력으로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스포츠 인프라가 다양한 경주에서 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철도로 인해 단절된 구간의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폐철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국가 철도망 계획에 따라 지난 2021년 12월 경주 도심을 관통하던 동해남부선·중앙선 80.3㎞와 철도역 17곳이 폐선·폐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지난해 1월부터 폐철을 활용한 임시보행로·임시주차장 조성사업에 본격 나섰다. 현재까지 사업비 4억 3700만원이 투입되면서 △황성 제1·2지하차도 등 임시보행로 8곳 △황성성당 옆 주차장 등 임시 주차장 2곳 △외동읍 모화리 정비 등 환경정비 1곳 등 폐철 구간 내 주민편의시설 11곳이 조성됐다. 임시통행로 8곳 모두 이동편의를 위해 데크설치, 식생매트, 폐쇄포장 등이 설치됐고,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메시 휀스도 함께 설치됐다. 이밖에도 시는 황성동 568-4번지, 황성동 315-2번지 일원 등에 임시보행로 2곳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황성동 315-2번지 일원에는 임시보행로 조성 외 824㎡ 규모의 임시주차장도 설치된다. 임시보행로 2곳과 임시주차장 1곳 조성을 위해 사업비 9700만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동천~황성 폐철도 부지 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은 학교 주변 통학로 등 지중화 필요성이 높은 지역의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국비지원 사업이다. 시는 안강 제일초등학교와 월성초등학교 통학로 2곳, 총 690m 구간을 내년부터 2026년까지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강 제일초등학교는 42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안강제일교회에서 안강제일안과까지 총 440m 구간에 있는 전주 24기를 철거하고 지중화 한다. 월성초등학교는 18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파리바게뜨에서 청기와 구간까지 총 250m 구간에 있는 전주 11기를 철거하고 지중화 한다. 특히 이번 전선 지중화사업은 기존 시비 50%, 한전‧통신사 50% 예산 부담에 비해 국비 20%(12억원), 시‧도비33%(20억원), 한전·통신사 47%(28억원)의 비율로 재정이 분담돼 더욱 의미가 크다. 시는 내년 초 한국전력공사와 전선지중화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7일 저녁 6시 30분 경주축구공원 5·6구장 특설무대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슈퍼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3일 시민을 대상으로 읍면동 추첨 방식으로 티켓을 배부했으며, 이와 별도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응원하는 인증 참여자 500명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통해 모바일 초대권을 제공했다. 공연 입장은 초대권 소지자만 가능하며 실내체육관 동문 앞 티켓부스에서 입장 팔찌와 교환 후 공연장에 들어갈 수 있다. SNS 이벤트 당첨자는 당첨문자와 함께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된다. 티켓부스는 오후 2시부터 운영되며, 공연장 입장 게이트는 오후 4시부터 개방된다. 단 오후 7시까지는 입장해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시작은 6시 30분으로, 1부 사전공연인 뮤지컬&팝페라 공연에 이어 2부 본 공연에서는 미스터트롯2 출진의 진욱,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송민준, 추혁진, 미스트롯의 송가인, 정미애, 강예슬, 정다경, 그리고 강진, 박상철 등 K트로트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가을 밤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한편 당일 초대형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