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지역 대표 명품문화 예술축제인 신라문화제를 지난해와 같이 예술제(10.6.~10.8.)와 축제(10.13.~10.15)로 이원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는 예술제와 축제로 이원화된 지 두 번째를 맞이하는 해로 전년도 미비점은 보완하고 오감을 사로잡는 프로그램 규모는 더욱 확대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화백제전 수상객석(2000석) 부족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부분은 인근에 대형 LED를 설치하고 돗자리 존(1000석)을 추가로 마련했다. 먼저 신라예술제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뮤지컬, 풍물 퍼레이드, 향가‧시낭송 등의 콘텐츠로 봉황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어 신라문화제(축제)는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화백제전, 실크로드 페스타, 달빛난장 등의 역대급 콘텐츠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선사한다. □ 지역 상권과 상생 등 도심경제 활성화 박차 신라문화제 대표 먹거리 야시장인 ‘달빛난장’이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봉황대, 중앙로, 내남사거리 잔디밭 일원에서 펼쳐진다. 참여업체는 지난해 21곳에서 올해 33개로 확대했다. 이는 올 초부터 중심‧봉황‧황리단길 연합회와 전통시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탑동 중블럭 급수구역에 상수관로 현대화사업 공사를 본격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부터 2025년 10월까지 2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건, 황오, 중부 지역에 노후 상수관망 69㎞를 교체하는 대규모 관망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은 시가 2019년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 돼 국비 325억원, 도‧시비 284억원 등 총 사업비 609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역은 70~90년대 상수관로가 매설된 지역으로 올해 기준 유수율*이 44.5%로 누수비율이 심각한 지역이었다. * 공급한 수돗물의 총량 가운데 누수되지 않고 경제적인 수익을 발생시키는 수량의 비율 시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2019년 9월 한국수자원공사(경북지역협력단)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그간 시 전역에 블록시스템 68개소와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함께 진행해 왔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해당 구역의 문화재관련 절차이행 및 노후 상수관 개체 사업 등 전반적인 사항을 책임 시공한다. 사업이 준공되면 현재 수돗물 품질향상과 선진 수도시스템 확보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해외도시와 자매도시 협정 체결을 통해 APEC 개최도시 유치를 위한 외교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경주시는 중국 츠저우시와 자매도시 결연 협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중국 현지에서 열린 협정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주하오둥 츠저우시장이 참석해 직접 협정서에 서명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도 함께 해 두 도시 간 문화‧관광‧경제산업 등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도 됐다. 츠저우시는 중국 안후이(安徽)성 남서쪽에 위치한 도시로, 창장(長江, 양쯔강) 남안의 중요한 강변 항구도시다. 중국 불교의 4대 명산 중 하나인 주화산(九華山)과 중국의 대표적인 전통 공연예술인 나희(儺戱) 등을 자랑하는 역사문화도시다. 특히 경주와는 츠저우와는 인연은 신라 성덕왕의 첫째 아들인 김교각 스님이 설법을 펼쳤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경주시는 지난 2015년 츠저우시와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했다. 하지만 그간 코로나 팬데믹 탓으로 온라인 교류만 이어오다 이번 경주시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 간 오랜 숙원이었던 자매도시 협정이 성사될 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 청년마을로 지정된 가자미마을에서는 청년의 날을 맞아 지난 16, 17일 양일간 전촌솔밭해변 일대에서 ‘임팩트 플로깅캠프’를 개최했다. 임팩트 플로깅이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변화를 가리키는 ‘소셜 임팩트’와 해변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비치 플로깅’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과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기념해 청년들이 주체가 되는 행사를 만들고자,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4곳* 청년마을 대상으로 바다 해변을 정화하는 캠프를 기획했다. * 경주 가자미마을, 영덕 뚜벅이마을, 강릉 강릉살자, 속초 라이프밸리 양일간 청년 39명과 기업 봉사단체(포스코 휴먼스) 7명은 동해안을 따라 있는 7번 국도에 위치한 전촌솔밭해변 일대를 대상으로 정화활동을 펼쳤다. 해변 정화 후 쓰레기 분류와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고, 바다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1박 2일의 행사를 마쳤다. 이 행사는 이후 온라인으로도 계속 진행되며, 온라인 신청자는 7번 국도 청년마을에서 플로깅 키트를 배송 받고 각자 주변에서 쓰레기 정화 활동 후 SNS 인증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현재 경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는 지난 21일 충남 보령 머드테마파크 컨벤션에서 개최된 제23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에서 ‘2023년도 해양쓰레기 저감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연안에 인접한 11개 시‧도 및 74개 시‧군‧구의 ‘해양쓰레기 저감 우수사례’를 발굴해 광역 2(최우수, 우수), 기초 2(최우수, 우수) 등 4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경주해안길 비치코밍’ 사업이 해양쓰레기 저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과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로 시민들이 직접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참여형 연안정화 캠페인이다. 현재 자원 봉사자들과 학생 등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제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지난 8일에도 오류 고아라해변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펼쳤다. 주낙영 시장은 “지금까지 우리가 바다의 무한한 사랑을 받기만 했다면 이제는 바다를 아끼고 가꾸어야 할 때”라며 “해안둘레길 비치코밍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5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천년한우’ 등 지역 축산 브랜드 2곳이 소비자단체로부터 최우수 축산브랜드로 인정받았다. 경주시는 지난 20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소비자시민모임 주관 ‘제19회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경주천년한우(한우)와 △산수골목장(한돈) 등 2곳이 우수축산물로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소비자시민모임 주관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은 축산물 브랜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유도해왔다. 축산전문가 및 소비자로 구성된 인증 위원회가 시·도의 추천을 받은 축산물 브랜드를 대상으로 생산·도축·가공·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를 심사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처럼 공신력 있는 인증 제도인 만큼 인증기간은 1년이다.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인증받은 ‘경주천년한우’의 경우 농장(생산)에서 판매(소비)까지 모든 단계에서 위험요소를 분석하는 안전관리통합인증(HACCP 황금마크)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생산부터 식탁까지 안전한 먹을거리 시스템 확보’라는 가치에 걸맞게 13년 연속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산수골목장’은 직영 스마트팜을 운영하며 차별화된 사육 환경을 바탕으로 ‘가족이 안전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기존 황리단길에 황남상가시장을 더해 지역 대표 관광지로 확장을 꾀하고 있다. 시는 황남상가시장상인회와 함께 황금녘 동행축제에 맞춰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황남상가시장 일원에서 ‘제1회 황남상가시장 동행 축제’를 개최한다. 황금녘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을 통한 경제 활력 캠페인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행사는 ‘달려라 청춘아, 오너라 사랑아, 함께하자 황남시장에서’ 라는 주제로 풍물 놀이패,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마술‧버블쇼 등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제기차기, 림보 종목 등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황남시장 기네스 대회’와 게임을 통해 함께하는 ‘황남시장 챌린지’는 물론 ‘황남맨을 이겨라’로 방문객들에게 핫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주령구, 제기, 투호 등의 전통놀이와 타로점 부스,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된다. 솜사탕과 팝콘은 무료로 제공된다. 축제 기간 중 황남시장 구입 영수증을 제출하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1969년부터 78개 개별점포로 시작한 황남시장은 그간 문화재 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2024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0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총 18곳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도내에는 경주를 포함해 상주(2곳), 경산, 성주 등 5곳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내 내년 9월까지 토마토AI 선별기(6라인) 1대 설치와 바닥 도장공사를 추진한다. 앞서 2016년 설치된 기존 토마토 선별기는 시설 노후화로 매년 수선비가 증가했으며, 꾸준히 확대되는 투입량에 비해 선별 효율이 날로 저하되는 실정이었다. 이번 토마토AI 선별기 설치로 공정 처리 속도는 30% 향상된다. 특히 인공지능 카메라와 이미지 처리 기술로 토마토의 외관적인 결점이나 불량 부분을 신속하게 감지해 품질이 낮은 토마토를 사전에 선별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고객에게 품질이 우수한 토마토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 인력 소요를 줄일 수 있어 판매 수익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 한편 경주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2006년에 개장돼 지난해 토마토, 멜론, 부추 등 총 12종, 6천 톤을 대형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시 체육회 관계자 A씨를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경주시는 직장운동경기부 4개팀 선수들을 면담한 결과를 토대로 지난 14일자로 시 체육회 관계자 A씨를 직장 내 괴롭힘 등 혐의로 정식 수사 의뢰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같은 날 ‘스포츠윤리센터’에 해당 사건을 정식 접수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계 인권침해 및 비리를 조사하는 기구로 문체부 장관에게 체육단체를 상대로 징계를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달 초부터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 △우슈팀 △트라이애슬론팀 △육상팀 선수 28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온 바 있다. 한편 경주시는 선수들을 상대로 인권침해 조사에 나선 스포츠윤리센터와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수사에 나선 경주경찰서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첨성대 일원에서 성덕대왕신종의 가치를 되새기는‘제11회 신라소리축제 에밀레전’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불국사와 동국대 WISE캠퍼스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현존하는 세계의 종 가운데 최고의 소리와 아름다운 모양을 갖춘‘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의 가치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1회를 맞는 ‘에밀레전’은 ‘세계와 함께하는 희망의 소리’를 주제로 우수한 전통문화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특히 첨성대 광장에서 4년 만에 열리는 에밀레전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기원하며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즐길 수 있는‘대 신라왕국 체험축제’로 꾸며진다. 또 제2회 신라복 시니어 선발대회와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에밀레 국악한마당에 이어 경주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까지 어른과 청년이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더불어 신라종 타종과 사물치기 등 ‘에밀레전’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뿐 아니라 도자기 물레체험, 첨성대 쌓기, 소원백등만들기, 신라복 체험 등 20여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22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에밀레전 개막식에서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응급의료체계 확립 △서민경제 안정 △안전한 관광‧교통 대책 △생활안정 대책 △재난안전관리 강화 등 5개 분야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먼저 시는 코로나19 대응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해 연휴기간 선별검사 등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응급상황을 대비해 응급의료센터(2곳)과 병·의원(35곳), 약국(73곳)을 지정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명절 전후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물가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성수품 16종을 중점관리 한다. 또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한다. 특히 수산물 소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유통이력 신고 품목을 당초 17곳에서 21곳으로 확대했다. 또 안강공설시장에서는 24일까지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펼쳐진다.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과 공사 현장, 교통 편의시설 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추석 황금 연휴기간 동안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이벤트와 추억을 선물한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관광객 유치 극대화를 위해 각종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추석페스타 경주로 ON’ 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경주 전역에서 공연과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이달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교촌한옥마을 광장에서는 ‘신라오기’와 추석특집 경주국악여행 ‘천태만상’ 공연이 매일 열린다. 두 공연 관람객 전원에게 명절맞이 기념품을 증정한다. 10월 1일 황리단길에서는 ‘황남동 카니발 2023’ 음악공연이, 교촌마을에서는 ‘꿈꾸는 예술무대’와 ‘7080 포크공연’이 펼쳐진다. 10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현대미술과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미술품을 만날 수 있는 ‘2023 경주아트페어’가 열린다. 특히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한복 입은 방문객은 대릉원 등 주요사적지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유료 관광지 2곳을 입장할 경우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이어 온라인에서는 실속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주 관광 SNS에서는 이달 28일부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이하 OWHC-AP)가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제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 태평양지역 총회’를 개최한다. OWHC-AP는 경주시가 2013년부터 운영 중인 문화유산분야 국제기구다. 경주시는 엿새 간 이어지는 추석연휴를 제외하면 국제행사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10여 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유·무형 유산 활용을 통한 세계유산도시 역량강화’를 주제로 국내외 25개 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총회는 관련분야 전문가 및 회원도시 시장단과 국내외 대학생, 청소년 등 250여명이 참가한다. 총회 첫 날 개막식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둘째 날 오전에는 아태지역사무처 업무보고와 신라왕경복원과 관련한 도시별 사례 및 정책발표를 갖고 오후에는 해외 시장단 회의와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또 둘째 날에는 교촌마을, 월정교, 동궁과 월지 등을 둘러보는 문화재 야행 행사도 개최된다. 이어 셋째 날에는 ‘고대 실크로드 루트와 세계유산도시’를 주제로 전문가 워크샵, 세계유산 홍보관 견학, 도시별 사례 정책발표 후 폐막식이 열린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초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절벽과 지방 소멸 위기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사회의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아빠가 함께하는 육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가 경주에서 펼쳐진다. 보건복지부와 경주시는 오는 21일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2023 육아포럼 <아빠가 된다> in 경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크콘서트형 포럼인 이번 행사는 아빠와 함께하는 출산과 육아의 기쁨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2년 기준 국내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OECD국가 중 가장 낮다. 특히 100년 후에는 전국 229개 시·군·구 중 8곳을 제외한 221곳이 소멸 고위험 단계에 놓일 것이라는 암울한 예측도 나온 상태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경주시는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출산 및 육아정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우수사례를 홍보해 ‘출산돌봄 친화도시 경주’를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1부에서는 그룹 V.O.S의 박지헌이 출연해 ‘뷰티플 라이프’와 ‘너에게 주고 싶은 세가지’ 등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박지헌은 아들, 아들, 아들, 딸, 딸, 딸 순의 6남매를 둔 가장으로서 출산과 돌봄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추석을 맞아 명절맞이 실속 장보기로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청 공직자들과 유관단체 직원들이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전통시장을 비롯한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에 생기를 불어 넣어 고물가 속 서민 경제를 안정시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는 본청 부서별로 중앙‧성동시장에서 실시하고, 직속기관 및 사업본부는 봉황‧북정로 등 중심상가 위주로 실시한다. 또 사업소와 읍면동은 18일부터 27일까지 부서별 계획에 따라 자체적으로 시행한다. 특히 시는 유관기관과 자생단체도 장보기 행사 및 온누리 상품권 구매 활성화 캠페인에 동참시킬 예정이다. 경주시는 9월 한 달 동안 경주페이 캐시백 혜택 한도를 기존 40만원에서 60만 원으로 조정하고, 캐시백 지급률은 현행대로 10%를 유지한다. 또 10월부터 연말까지는 한도를 70만 원으로 높이고 캐시백 지급률은 7%로 낮춘다. 더불어 전통시장 등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할인 구매 한도도 다음달 6일까지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