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한수원이 8조원 규모 체코 신규 원전 수주사업에 최종 입찰서를 낸 가운데, 신규 원전이 들어설 체코 지역 관계자들이 경주를 찾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경주시에 따르면 체코 트레비치시는 신규원전 건설지인 두코바니 원전 소재지로 한수원과 대한민국 정부가 K-원전 수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도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파벨 파찰(Pavel Pacal) 체코 트레비치 시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두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경주시와의 교류 확대와 한수원 및 원전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6박 7일 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파벨 파찰 체코 트레비치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비체슬라브 요나쉬 두코바니 지역협의회 회장, 페트르 슈메이칼 트레비치 상공회의소 회장 등 트레비시치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트레비치시는 유대인 묘지, 유대인 지구와 성 프로코피우스 바실리카 등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등 경주시와 여러모로 닮은 꼴이다. 앞서 경주시와 트레비치시는 이 같은 역사·문화·산업적 공통점을 배경으로 우호도시 협정을 지난 8월 18일 체코 현지에서 체결한 바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와 경북도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콘서트를 통해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시도민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다시 한번 더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경주축구공원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슈퍼콘서트’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과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을 비롯한 1만 3000여명의 시민이 동참했다. 경주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한 이번 콘서트는 시민과 함께 2025 APEC 경주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뮤지컬&팝페라 1부 사전공연에 이어 K-트로트 열풍을 주도하는 정상급 트로트 스타들이 펼치는 2부 슈퍼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사전공연은 대표적인 뮤지컬 배우인 홍지민의 갈라쇼와 가수 이동신, 한가영의 팝페라 공연이 펼쳐졌고, 홍지민 배우는 출연에 앞서 APEC 정상회의가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개최되길 기원하는 응원 영상메시지를 보내올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사전공연에 이어 2025 APEC 정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에서 국내 중등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23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열린다. 경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주스마트에어돔과 축구공원,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치러진다. 경북 권역에서는 안동중(안동), 함창중(상주), 오상중축구스포츠클럽(구미) 3팀이 출전한다. 대회는 전국 권역 리그별 성적이 우수한 64팀(1위 24팀, 2위 23팀, 3위 14팀, 4위 3팀)이 참가해 64강 토너먼트제로 진행된다.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 35분으로 치러진다. 경기 일정을 살펴보면 64강전은 11일~12일 양일 간, 32강전은 14일, 16강전은 16일, 8강전은 18일, 준결승은 20일 개최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 날 오전 11시 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시는 이번 축구리그에 참여하는 선수단 및 방문단 장기 체류로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대회는 경주시축구협회의 유치 노력으로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스포츠 인프라가 다양한 경주에서 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철도로 인해 단절된 구간의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폐철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국가 철도망 계획에 따라 지난 2021년 12월 경주 도심을 관통하던 동해남부선·중앙선 80.3㎞와 철도역 17곳이 폐선·폐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지난해 1월부터 폐철을 활용한 임시보행로·임시주차장 조성사업에 본격 나섰다. 현재까지 사업비 4억 3700만원이 투입되면서 △황성 제1·2지하차도 등 임시보행로 8곳 △황성성당 옆 주차장 등 임시 주차장 2곳 △외동읍 모화리 정비 등 환경정비 1곳 등 폐철 구간 내 주민편의시설 11곳이 조성됐다. 임시통행로 8곳 모두 이동편의를 위해 데크설치, 식생매트, 폐쇄포장 등이 설치됐고,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메시 휀스도 함께 설치됐다. 이밖에도 시는 황성동 568-4번지, 황성동 315-2번지 일원 등에 임시보행로 2곳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황성동 315-2번지 일원에는 임시보행로 조성 외 824㎡ 규모의 임시주차장도 설치된다. 임시보행로 2곳과 임시주차장 1곳 조성을 위해 사업비 9700만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동천~황성 폐철도 부지 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은 학교 주변 통학로 등 지중화 필요성이 높은 지역의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국비지원 사업이다. 시는 안강 제일초등학교와 월성초등학교 통학로 2곳, 총 690m 구간을 내년부터 2026년까지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강 제일초등학교는 42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안강제일교회에서 안강제일안과까지 총 440m 구간에 있는 전주 24기를 철거하고 지중화 한다. 월성초등학교는 18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파리바게뜨에서 청기와 구간까지 총 250m 구간에 있는 전주 11기를 철거하고 지중화 한다. 특히 이번 전선 지중화사업은 기존 시비 50%, 한전‧통신사 50% 예산 부담에 비해 국비 20%(12억원), 시‧도비33%(20억원), 한전·통신사 47%(28억원)의 비율로 재정이 분담돼 더욱 의미가 크다. 시는 내년 초 한국전력공사와 전선지중화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7일 저녁 6시 30분 경주축구공원 5·6구장 특설무대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슈퍼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3일 시민을 대상으로 읍면동 추첨 방식으로 티켓을 배부했으며, 이와 별도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응원하는 인증 참여자 500명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통해 모바일 초대권을 제공했다. 공연 입장은 초대권 소지자만 가능하며 실내체육관 동문 앞 티켓부스에서 입장 팔찌와 교환 후 공연장에 들어갈 수 있다. SNS 이벤트 당첨자는 당첨문자와 함께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된다. 티켓부스는 오후 2시부터 운영되며, 공연장 입장 게이트는 오후 4시부터 개방된다. 단 오후 7시까지는 입장해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시작은 6시 30분으로, 1부 사전공연인 뮤지컬&팝페라 공연에 이어 2부 본 공연에서는 미스터트롯2 출진의 진욱,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송민준, 추혁진, 미스트롯의 송가인, 정미애, 강예슬, 정다경, 그리고 강진, 박상철 등 K트로트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가을 밤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한편 당일 초대형 공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사업비 4000여 만원을 들여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천북면 주택 거주 A씨 가족은 장애 및 중증질환으로 경제 및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가사지원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경주시 희망복지지원팀은 대책을 강구한 끝에 기초수급자 선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시키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치료를 재지원하며 사회복귀시설 이용을 도왔다. 또 주거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경상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 집수리지원사업(The행복하우스)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A씨의 주택이 대상주택으로 선정되면서 3주간 옥상방수, 창호, 문 교체, 화장실 전면수리, 씽크대 교체, 도배 장판 교체, 마당 우사 및 재래식 화장실 철거, 담장공사 등의 대대적인 집수리를 진행할 수 있었다. 경주시는 이번 집수리사업 연계로 A씨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가사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생활이 안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및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분들을 비롯해 집수리를 위해 도움 주신 여러 봉사단체회원들께 감사드린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성동시장 주차장 1층 특설무대에서 오는 11일 풍성한 가을의 여유와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제12회 성동시장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성동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의 맛과 멋을 즐기고, 성동시장을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팝아트 색소폰, 80-90대를 겨냥한 버스킹, 트로트 공연 등이 펼쳐진다. 가족단위 방문객 유도를 위해 아이들을 위한 대형 젠가놀이, 레고 장난감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또 성동시장 노래자랑 가왕 대결과 경품추첨 등 즐거운 재미와 감동도 선사한다. 1971년 설립된 성동시장은 경주시 중심에 위치해 우엉김밥, 순대, 한식뷔페, 문어 등의 먹거리로 유명하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정이 가득한 전통시장이다. 올해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에 오픈 스튜디오를 설치해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라이브 커머스 영상제작과 참여업체 컨설팅을 지원하는 E-커머스 사업이 성황리 진행 중이다. 특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 테마촌 ‘숲머리마을’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시계획도로 전 구간을 개통했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일 숲머리마을 일원에서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숲머리마을 도시계획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총 사업비 12억6800만원이 투입된 숲머리마을 도시계획도로는 길이 1.24㎞, 폭 12m 규모의 왕복 2차선 도로다. 앞서 숲머리마을은 차량 교행이 어려운 1차선 도로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2014년 첫 삽을 뜬 것을 감안하면, 10년 만의 전 구간 개통인 셈이다. 이곳은 숲머리마을은 명활성(사적)과 연접해 있어 문화재 형상변경 등 각종 행정절차와 토지 보상 절차를 거쳐야 했던 탓에 전 구간 개통까지 다소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기존 1차선 도로에서 왕복 2차로 도로로 확장됨에 따라 정주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의 과감한 행정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숲머리마을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도로 통행체계 개선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내년도 ‘마을만들기사업’ 마을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마을만들기사업’은 경주시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주민 참여와 지자체 협력을 바탕으로 농어촌 마을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산내면 우라1리 △서면 서오리 △안강읍 산대11리 △현곡면 하구1리 등 총 4곳이다. 마을 1곳당 5억원 씩 총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이들 마을 4곳은 내년부터 3년 간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 커뮤니티 공간 조성, 마을입구 하천 정비 등 마을 만들기 사업에 착수한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어촌 마을 기초생활기반 확충 및 주민소득 향상, 지역경관 개선 등의 마을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주시는 농어촌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지역사회의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농어촌 마을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보다 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국회환경포럼 등이 주최한 ‘제39회 2023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이틀 간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열린 이번 연찬회는 지난 2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상반기 연찬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만 두 번째 행사다. 국내 물 관련 선진기술과 정부정책 소개 등 정보교류의 장이 될 “2023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가 2일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환경포럼, 환경부, 상하수도 관계 공무원, 국내환경기업 및 학계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주시는 자체 물정화기술 홍보관을 운영하며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물 정화기술 사업, GJ-R, GK-SBR기술 등을 물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구매상담회를 가졌다. 경주시는 이날 연찬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가 최적입니다’라는 홍보현수막을 들고 홍보리플릿을 나눠주며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국의 로마 경주시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이자, 신라문화의 전통성과 국제적인 비즈니스회의가 융합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익산시와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회장 조방영)는 지난 2일 경주시청을 찾아 주낙영 시장을 내방하고 익산 지역의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100만 서명부를 전달했다. 두 기관‧단체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시청 공직자 와 지역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가 주관해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을 펼친 결과 총 1만 48명의 성과를 거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 5637명, 익산시청 1871명, 자율방범연합회 1680명, 익산시 새마을회 860명 등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우리시 자매도시인 익산시와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의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와 100만 서명운동 동참에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뜻을 깊이 새기며 유치 활동들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여 최종 유치의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와 익산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농수산물 판매, 양 시군 대표축제를 방문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에 도전한다. 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추진 대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민관추진단 발대식과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함순섭 국립경주박물관장, 김외준 前대구·경북 공예조합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경과보고, 민관추진단 발대식, 포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2명으로 구성된 민관추진단은 내년 국내도시 선정에 앞서 공공과 민간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정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와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한국유네스코 창의도시 자문위원장인 한건수 교수의 강연은 예비회원 자격을 지닌 경주에 많은 보탬이 됐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도시가 가진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계획의 중심에 두고자 하는 국제적 도시들의 모임으로 국내는 현재 11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가입되면 유네스코 로고의 공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오물과 쓰레기로 가득 찬 안강읍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개 24마리를 긴급 구조했다고 2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시는 해당 주택에서 동물학대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경주경찰서 및 동물보호단체(동물복지연대 공감), 경주시의회(이강희·정성룡 의원)와 공조해 동물보호법 제34조(동물의 구조·보호)에 따라 학대동물(개) 24마리를 구조했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반려 동물에게 적절한 생활공간 제공과 위생·건강관리를 하지 않는 등 동물학대 혐의로 60대 견주 A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구조 당시 20여 평 남짓의 다세대 주택 내부는 오물과 쓰레기로 뒤엉켜 개들은 외부 기생충과 피부병 등에 감염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A씨에게 개 24마리에 대한 소유권 포기 의사를 얻어낸 후 시가 직접 보호하고 있다. 현재 구조된 개 24마리는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에 입소해 보호 중이며, 이 중 17마리는 입양이 성사되면서 새로운 가족을 찾았다. 또 나머지 7마리는 보호센터 입소 후 출산을 하면서 강아지와 함께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경주시 이선미 동물보호팀장(수의주사)은 “동물학대는 3년 이하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3억원 대출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주시가 은행, 보증기관과 협력해 이자 차액을 2.5%까지 보전하고, 추가 대출 이율 보전 및 보증수수료 보증료율을 연 1.2%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총 대출 규모는 연 200억원씩 3년간 600억 원이며, 기업당 대출금액은 최대 3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본사나 주 사업장이 경주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이 해당된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1일 대외협력실에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IBK기업은행 최광진 부행장이 참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중소기업 경영안정화를 돕기 위한 IBK기업은행과의 이번 협약은 경북 22개 시·군 가운데 경주시가 최초다. IBK기업은행 최광진 부행장은 “중소기업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주’로 자리매김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IBK기업은행은 앞으로도 물가, 금리 등 대외변수에 취약한 중소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