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동물위생시험소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2025년 가축방역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민관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민관 합동으로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실천 결의를 다지며, 2024년과 2025년 가축전염병 방역 추진 결과 분석,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 및 시군 공무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산단체연합회, 수의사회, 지역축협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2024년과 2025년 경북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LSD),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주요 가축 질병이 연달아 발생하였으나 강력한 초기 대응으로 잘 마무리했다. 하지만 최근 가축 질병 발생 동향이 계절과 무관하게 언제든 발생하고, 국경을 넘어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추세여서 민관의 협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가축전염병 방역 추진 결과와 발생 추이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앞으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에 대한 종류, 증상, 방역 등을 사전 교육하는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