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와 영덕군은 9월 26일 영덕군청에서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투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구미와 울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경북 지역의 민자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경상북도는 영덕군 간담회에도 새로운 투자 방식에 대한 시군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펀드 전문가를 초빙하여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의 개념과 운영 방식을 소개하고 도(道)의 정책 방향인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 개발 사업의 활성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당초, 도청 직원 복지 휴양시설로 기획된 ‘경북 수련원’ 건설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민간투자 사업으로 확장됨에 따라 기존 직원복지 목적을 유지하면서도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리조트와 호텔 건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업 추진이 이어질 예정이다. 영덕군은 고래불 해수욕장이 10년 전만 해도 연간 60만 명이 찾는 관광지였지만 작년 한 해 8만여 명 방문에 그쳤다고 문제의식을 함께하며 깨끗한 환경에서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관광호텔과 리조트가 필수적이라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미국 LA를 방문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LA한인축제 개막식과 한국우수상품전에 참가한 경북도 중소기업 44개 사를 찾아 격려했다. 또, 한남체인과 울타리 유에스에이(USA), 물류운송업체 본사를 방문하고, LA부시장, 미주 대구·경북향우회 회장단,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위원장 등 다양한 인사들과 만났다. 양 부지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 중인 LA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를 비롯해 현지 물류 기업체인“CGETC社”와 미주 한인 최대 운송업체인“NGL社” 를 방문해 미국진출기업 제품의 현지화, 마케팅 및 컨설팅 지원, 공급망 관리 및 유통지원, 판매 대행, 센터를 통한 경북도 우수 특산품 기업의 현지 진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025년 4월 애틀랜타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의 준비 위원장인 노상일 NGL社 대표는 경북도 내에 있는 중소기업의 미국진출과 경북도 내 대학의 현지 인턴 지원 등을 돕고 있다. 이어서 양 부지사는 이돈 대구경북향우회 회장과 만나 “저출산 극복 성금 2천만원을 비롯해 울진산불 성금 1만 달러(1,300만원 상당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9월 26일 사과, 화훼, 감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농업기술지원단 중간평가회’를 대학, 기업, 농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사과수출작목반, 상주시 화훼수출작목반,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 개최했다. 경북 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경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품목을 선정해 생산현장에서부터 유통․가공․소비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해 농산품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경상북도 특화작목인 사과, 포도, 딸기, 참외, 복숭아, 화훼, 감 등 7개 분야 기술지원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약 120명의 산학관연 전문가(대학교수, 수출업체, 전문농업인 등)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농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종합컨설팅 사업이다. 이날 평가회에서 사과 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기후변화에 따른 사과 일소 및 우박피해 경감을 위한 사과원 환경제어 시스템 보급에 대한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수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사과 병해충예찰 및 방제시스템 적용,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위한 생력형 수형 관리에 대한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농업인, 산업체 등 현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9월 26일과 27일 이틀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원전 열교환기 검사 16개 협력사 및 장비 제작사 직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원전 보조계통 열교환기 검사 기술전수 및 복수기 전열관 자동 평가 전문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원전 열교환기 및 복수기 전열관의 건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비파괴 기술현안 및 최신 기술 지침 등을 공유하고자 시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6개 협력사는 국내 원전뿐만 아니라 발전, 화학 플랜트의 설비 검사도 수행하고 있어 이번 교류회를 통해 국내 비파괴 산업 전반의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어 산업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한 ‘복수기 자동 평가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을 위해 협력사 실무 평가자를 대상으로 운용 교육을 시행했고, 올해 전문 연차교육도 시행하는 등 협력사 대상 기술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무엇보다 검사 협력사의 기술역량 확보가 중요하므로 지속적으로 협력사의 기술역량 제고 및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9월 27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기업이미지 및 유튜브 숏폼 영상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원자력, 수력, 풍력 등의 청정에너지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이미지화한 김유진 씨와 원자력발전이 미래의 에너지원이 되어 친환경에너지 세상을 연다는 내용의 영상을 제작한 배유미 씨가 수상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ʻ청정에너지, 원자력발전ʼ(기업이미지), ʻ원자력발전의 필요성ʼ(유튜브 숏폼 영상)을 주제로, 지난 6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됐다. 공모 결과 기업이미지 63편, 영상 79편이 접수됐으며, 사내외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발했다. 이날 시상식은 공모전별로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6편 등 모두 10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각 500만 원, 3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도 주어졌다. 전대욱 한수원 경영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에 많은 국민 여러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친환경 에너지로 탄소중립을 사회를 실현하고 풍요로운 에너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9월 27일 AI 기술을 적용한 강우 예측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 한수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수력 댐 운영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정밀한 실시간 강우 예측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3년간 강우 예측 모델 개발을 진행해 왔다. 특히, 한수원은 이번 개발 과정에서 총 460여 팀이 참가한 대국민 AI 경진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모델을 실제 기술개발에 활용했다. 이번 기술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5개월간 시범운영을 한 결과, 정확도 높은 예측정보를 바탕으로 무효 방류량을 줄여 댐 운영 효율이 16% 가량 개선됐으며, 이를 통해 물 공급을 위한 수자원량이 연간 2억㎥ 이상 확보되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인 수력 발전량은 연간 7% 내외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창섭 한수원 수력처장은 “개발된 기술은 국내 수력 댐 운영의 안전성을 높여 홍수로부터 국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향후 수도권 및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등 용수공급에도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9월 26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강윤정), 한국원자력산업협회(상근부회장 노백식)와 사회적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한수원과 1, 2차 협력사가 함께 사회적 기업 판로를 지원하는 공기업 최초의 성장지원모델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뜻깊다. 향후 원전 주변지역 온·오프라인 특별구매상담회 개최, 원전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구매제도 도입 등 사회적기업이 성장(Scale-Up·Value-Up)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ʻʻ한수원은 원전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이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파트너십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사회적 기업 판로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 중소기업 성장사다리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한국원자력환경복원협회는 9월 26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해체 산・학・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원전해체 산업 현황과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개최된 합동 워크숍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중견・중소기업의 역량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확대해 해체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박태현 원전환경과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가 마련한 원전해체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원전해체 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석진 한수원 발전본부장은 “원전해체는 미래세대를 위해 원전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생태계 구성원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의 해체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나아가 정부 정책에 따라 해외 시장으로의 동반 진출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협력사와 협력사 소속 직원의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일터 구현을 위해 ESG 경영의 일환으로‘도급사업 안전보건 관리시스템’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관리시스템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근로자 개인의 아픔을 떠나 경영진의 책임 또한 강화됨에 따라, 동반성장의 입장에서 협력사의 어려움 극복을 위하여 추진되는 사항이다. 공단의‘도급사업 안전보건 관리시스템’은 ▲적격수급업체 선정, ▲수급인 안전보건 정보 제공, ▲수급업체 위험성평가 이행·점검 관리, ▲교육·휴게·위생시설 지원, ▲안전작업 허가제도 및 혼재작업 안전관리, ▲안전보건 취약 수급업체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10월부터는 안전계약특수조건을 새롭게 제정하여 공단과 협력사와의 모든 계약에 대하여 안전관리계획서, 위험성평가 시행 결과 등을 의무적으로 제출하게 하여 도급사업 안전보건관리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공단 조성돈 이사장은 “협력사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공단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안전보건 역량을 갖춘 협력사를 발굴하고 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이차전지 산업을 지역 주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동국산업이 9월 26일 포항공장에서 새로운 주력사업으로 주목받는 이차전지 원통형 케이스 소재인 ‘니켈도금강판’ 생산라인을 신규 구축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중하 경상북도 투자유치단장,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를 비롯해 장세희 동국산업 부회장 ․ 이원휘 대표이사,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이사장, 이시우 포스코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동국산업의 ‘니켈도금강판 생산 공장’ 준공은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이차전지 핵심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잇달아 유치해 이차전지 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을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중요한 성과이다. 경북도와 포항시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가 강화되고, 동국산업의 신사업 투자가 경북 지역 경제의 혁신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산업은 기존의 자동차 정밀부품 소재인 ‘냉연강판’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해왔으나, 이차전지 등 신성장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니켈도금강판’ 생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9월 26일 중기부 제10차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포항시를 거점으로 하는 ‘전기차 사용 후 핵심부품 순환이용 규제자유특구’에 선정됐다. 이번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는 지난 7월 중기부 공고 후 1차 서면 평가를 통과한 10개 특구를 대상으로 지난 24일 2차 발표평가를 통해 7개 특구 과제가 선정됐다. ‘전기차 사용 후 핵심부품 순환이용 특구’는 최종 지정될 경우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과 영일만 일반산단 내 사업 구역에서 2025년부터 4년간 실증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구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사용 후 핵심부품 재제조․재사용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배터리, 모터, 인버터, 감속기 등 핵심부품을 재제조․재사용 등을 통해 자원 순환이용 선도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는 후보특구 선정에 따라 과제 기획비(국비)를 지원받아 연말까지 산학연관 전문가 자문을 거쳐 특구 사업계획을 더욱 구체화해 최종 특구로 지정받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후보특구로 지정된 과제는 내년 상반기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의결을 거쳐 제10차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이번 특구에서는 2019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와 울진군은 9월 25일 울진군청에서 경상북도 민자활성화과와 울진군 일자리경제과는 지역활성화 펀드활용 투자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투자간담회를 열었다. 경상북도는 7월 민자활성화과를 신설하고, 소규모 투자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자체와 민간이 주도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들을 기획하고 실현하고 있다. 이미 지난 4월 구미 근로자 기숙사 프로젝트를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사업으로 출범시켰고, 에너지‧관광‧농업‧산업단지 환경개선과 문화콘텐츠 산업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새로운 투자방식에 대한 시군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펀드 전문가를 초빙하여 구미를 시작으로 투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금융전문가를 초빙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개념과 운영방식을 소개하고 도(道)의 정책방향인 민간투자활성화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높여나가고 있다. 특히, 핵심 정책수단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주도하며, 정부의 정책펀드 재정지원을 마중물로 삼아 지역이 필요로 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 투자 방식이다. 이는 기존의 소규모 단발성 재정 사업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4년여간(`20.4.~`24.9.)의 연구 끝에 APR1400의 국산 제어시스템(MMIS)을 디지털 트윈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디지털 트윈이란 가상 공간에 현실 사물의 쌍둥이(트윈)을 만들고 현실의 데이터를 동기화하여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기술이다. 특히, MMIS 디지털 트윈은 기존 사물 기반의 트윈보다 진일보한 MMIS 시스템에 대한 트윈으로 ‘전 가상화(Full Virtualization)’ 방식을 통해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및 비안전계통 제어기를 실제 설비와 동일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면 발전소 건설부터 운영단계까지 모든 과정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진다. 발전소 건설 단계에서는 설계 검증 등을 수행할 수 있고, 운영 단계에서는 고장 등의 사건 발생 시 근본 원인 분석 수행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발전소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 각종 제어 시스템을 시험할 수 있고,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능, 제어기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 및 유지보수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사장 김영섭)는 시각장애 아동과 함께 체인지카드를 직접 만들어 사회복지기관인 체인지메이커에 기부했다. 체인지카드는 시각장애 아동이 그린 밑그림을 봉사 참여자가 채색하여 완성하는 카드로 ‘같은 그림 찾기’ 등의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이번 활동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과정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그림 수준이 뛰어나 놀라웠다.”며, “시각장애 아동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매년 점자 놀이책, 점자 큐브 등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9월 25일 포항시 죽장면 태산농원에서 ‘경상북도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사과 주산지 시장·군수, 도의회, 관련 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과산업 대전환은 ‘우리 농업인은 일도 열심히 하고, 땅도 가지고 있는데 왜 도시근로자 보다 못 사는가? 사과산업도 경쟁력 더 키워야... 이탈리아, 뉴질랜드가 우리나라보다 생산성이 월등히 높은...’ 원인에 대한 이철우 지사의 고민으로 농업의 규모화, 기계화, 첨단화를 통한 소득 배가 실현을 위해 농업 전반에 걸쳐 추진하는 경북 농업대전환 역점 시책 중 하나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과로 시작해서 사과로 끝난 한 해였다. 봄철 저온,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사과 생산량은 30% 감소했다. ‘금사과’, ‘애플레이션’ 등 신조어까지 등장하는 등 안정적인 사과 생산 기반 조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된 한 해였다. 이날 경북도가 발표한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식의 주요 내용은 ‣ 생산구조 대전환(경북형 평면 사과원), ‣ 스마트 과원 확대, ‣ 재배 품종 특화, ‣ 기후변화 대응, ‣ 유통구조의 스마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