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11월 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인구정책사업 담당팀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실적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문경시 인구는 10월말 기준 67,395명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 지속적인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신규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지역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행안부에서는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89개 지자체에 2031년까지 연 1조원 규모의 기금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기금사업 성과 및 기금투자계획에 대한 종합평가를 2개 등급으로 차등 지원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9개 기금 사업을 점검하여 추진 과정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안 공유, 기금 우수등급을 받기 위한 방안강구, 지역 맞춤형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경시 관계자는 “인구감소를 막거나 인구수를 늘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지역특색에 맞는 인구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더욱 경쟁력을 갖춘 활기찬 문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보건소는 10월 31일 호계면 종합복지회관에서 건강위원 및 건강지도자 등 호계면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마을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사업시행 4년차에 접어든 호계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이번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주민 주도형 건강마을로 온전히 자립할 수 있도록 스스로 건강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교육은 ‘노인건강과 약물’이라는 주제로 문경대학교 간호학과 윤영주 교수의 강의와 웃음치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을 주민들이 건강문제에 대해 재인식하고 다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건강 위원과 건강지도자들은 마을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우수사업 발굴과 새로운 프로그램 구성을 논의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 및 마을 리더로서의 역할과 함께 건강마을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했다. 문경시보건소(소장 박애주)는“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주민들이 다함께 주도적으로 건강문제를 해결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강위원과 건강지도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보건소는 11월 1일 오전 10시 보건소 제1회의실에서 13개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회장 및 보건진료소장 26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격려 말과 올 한해 보건진료소 운영 현황, 갈평보건진료소 신연 소장의 사례발표, 주민과 함께하는 보건진료소운영 활성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보건진료소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일차진료 및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활성화, 진료소 시설 및 주변 환경개선 등에 대한 요구도 했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관할 지역주민과 보건진료소를 이어주는 중간 다리로서 최일선에서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의 역할이 크다며 협조를 당부하고 앞으로 보건진료소 운영 및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난 10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주최한 ‘2024 찾아가는 지역관광개발 워크숍’에서 문경에코월드가 지역관광개발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4년 전국 34개 지역관광개발사업 중에서 지역의 특성을 잘 살려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의 관광개발사업을 선정했으며 문경시 문경에코월드가 대상을 수상했다. 문경시는 문경에코월드 개발단계에서 가족단위 관광객이라는 명확한 표적시장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놀이를 통해 생태를 이해하는 직접 체험 콘텐츠 등 경쟁력 있는 체험 상품을 준비했다. 또한, 문경에코월드 운영 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평가 및 컨설팅 의견을 반영하여 문경시는 각종 공모사업에 지원해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테마파크 주제를 강화하고 인근 관광지 및 지역 주민과의 연계성 강화, 관광 트렌드에 맞춘 공간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역 청년들이 참여해 생태·환경·문화를 주제로 관광객 집객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친환경 페스티벌, 영화제, 탄광문화행사, 매거진 제작,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협력 전시 등을 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9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주 1회 4회기에 걸쳐 LG이노텍과 초록우산이 함께하는 소재부품 주니어소나무 과학교실을 진행했다. LG이노텍 소재부품 주니어소나무 과학교실은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통한 과학 이론 수업 및 과학 원리를 이용한 실습 활동/집합교육으로 정규과정 외 교육 기회에서 소외된 청소년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과학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주니어소나무 과학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유익하고, 편리하게 과학을 이해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여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송희영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교육 기회의 편차로 인하여 핵심 과목에 대한 역량이 낮아지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청소년들의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에서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체험, 캠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문경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25개소 공공기관에 문경의 특색을 반영한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문경시의 특산물인 감홍 사과와 오미자를 모티브로 디자인하여 건강하고 역동적인 문경을 표현했으며 사과의 하트 라인은 사랑이 넘치는 긍정적인 문경을 이미지화했다. 설치방식은 태양광 또는 전기식 LED 조명을 적용하여 야간 점등으로 가시성을 높였고, 건물번호판에 QR코드를 삽입하여, 긴급상황 시 119로 위치 전송이 되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종석 종합민원과장은 “문경의 특색을 반영해서 디자인된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길찾기 등 주민편의 및 문경 브랜드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건물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건물주가 자유롭게 디자인해 제작 설치한 번호판으로 시청에 신고 후 설치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문경시청 종합민원과 공간정보로 연락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10월 29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왼발박사’이범식 영남이공대학교 교수를 초청하여‘함께하는 세상, 희망’이라는 주제로 공직자 소양함양 특강을 개최했다. 이범식 교수는 20대 초반 전기공사 현장에서 감전사고로 인해 양팔과 오른쪽 다리를 잃었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현재 대학교 교수로서 강단에 서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 이범식 교수는 20대 시절 사고 이후 절망적인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해 온 삶의 여정을 들려주며 문경시 공직자들에게 큰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김대식 문경시 부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특강을 해주신 이범식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왼발 하나로 기적을 이뤄낸 이범식 교수님의 이야기가 문경시 공직자들에게도 도전정신과 희망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2024년 10월 29일, 문경시 회의실에서 문경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공공열분해시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 추진방향과 과업 내용에 대해 설명했으며,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은 2024년 환경부 국비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2억을 포함해 총사업비 124억원을 투입하여 문경시 폐기물처리시설 내에 30톤/일 규모의 열분해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2025년 상반기에 설계를 완료하여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은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재활용 순환경제 및 탄소중립 도시로 발돋움 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0월 29일 문경 가은농공단지 소재 웰킵스그룹 ㈜피앤티디는 문경시를 방문해 3,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30,000매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웰킵스그룹 박종한 회장, 웰킵스홀딩스(주) 정은주 대표, 박종배 ㈜피앤티디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부된 마스크는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복지관 등에 배부되어 어르신, 취약계층의 환절기 건강증진 및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종한 웰킵스그룹 회장은 “지역사회와 도움이 필요한 곳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환절기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기부된 물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교통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함께 10월 29일 오전 8시에 모전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등굣길 보행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문경녹색어머니연합회 주관으로 문경시청, 문경경찰서, 문경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과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모범운전자회 등 10개 기관⋅단체 회원 약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안전 관련 홍보용품을 배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어린이 안전보행 지도 등을 안내하며 시민의 교통질서 의식을 고취시켰다. 문경녹색어머니연합회 최유선 회장은 “스쿨존 내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학교 앞 교통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속적인 캠페인, 교통안전 환경개선을 통해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문경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 여러분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의 배려 운전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과 동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시민들의 보행안전을 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김범)은 문경농협(조합장 황준식)과 동문경농협(조합장 이효진) 주관으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문경 감홍사과 시식 및 홍보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문경 감홍사과의 맛과 품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경 감홍사과의 뛰어난 맛을 각인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문경시의회 이정걸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시의원과 김대식 부시장, 그리고 문경시청 감홍사과 관련 부서의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개회식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특히 행사 참석자들이 함께 펼친 문경 감홍사과 피켓 홍보 퍼포먼스는 내방객들의 주목을 받아 문경 감홍사과를 알리기에 충분했다. 문경 감홍사과는 당도와 과즙이 풍부하며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뛰어나 ‘사과계의 명품’으로 불린다. 타지역에서는 재배의 어려움으로 감홍 재배를 포기했지만, 문경은 약 30년 전부터 감홍 재배를 시작하여 현재 400헥타르에서 연간 12,000톤을 생산하며 전국 감홍사과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문경 감홍은 장미향이 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더욱 큰 인기를 끌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 노인복지관(관장 서옥자)과 노인복지관 공연예술단(단장 이세환)은 어르신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2024 문경시노인복지관 공연예술단 가을맞이 작은음악회’를 10월29일 오후 3시 노인복지관 게이트볼장(잔디밭)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식전 공연 색소폰연주를 시작으로 생활체조반 장구반의 찬조공연, 하모니카, 가요, 아코디언, 민요, 한국무용 등 다양한 악기와 노래, 춤을 한자리에 선보이며 지역 어르신들게 열정 넘치는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문경시 노인복지관 공연예술단은 2011년 2월 창단과 함께 지금까지 27명의 단원들이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문경시 관내 요양시설에서 매달 공연봉사 활동을 통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이세환 공연예술단장은 “오늘 오신 어르신들이 공연을 즐기시는 모습을 보면서 공연예술단 모두가 더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면서 웃음이 넘치는 문경 만들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노인복지관을 통해 배우고 익힌 것을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선배 시민분들께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노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난 10월 26일, 점촌역 광장 일원에서 “문경을 맛! 보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3회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이 시민·관광객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며 성료됐다. 올해 3회차를 맞는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은 문경의 대표 먹거리 개발을 위한 전국 문경특산물 요리 경연대회, 오미자 소스 품평회, 문경푸드 홍보 및 판매, 무료시식 및 푸드 체험행사 등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문경 특산물 요리경연대회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외식업소 뿐아니라 개인, 학생 등 다양한 팀이 참여하였으며, 공정한 사전심사를 거쳐 향토음식부문 5팀, 제과·제빵부문 5팀이 선발되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은 향토음식 부문 ▲태봉은혜식당(일반음식점)의 ‘묵은지 약돌돼지 쪽갈비찜’, 간식류는 ▲새재당(일반음식점)의 ‘문경새재 관문빵’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향토음식부문 ▲자연동침(제조업소)의 ‘약돌한우, 동치미 국수, 오미자 비빔국수’ 간식류는 ▲레드와 블랙의 오마주(개인)의 ‘오미자 사과를 품은 초코파이’가 수상했다. 이번 행사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문경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를 재료로 고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오는 11월 2일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합격의 길, 선비의 꿈을 따라 걷다>를 주제로 문경새재 합격의 길 명소화 사업 행사를 개최한다. 조선시대에 영남에서 한양으로 이어지는 세 관문(조령, 추풍령, 죽령) 중 하나인 조령이 소재한 문경(聞慶)은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다’는 뜻을 담고 있어 청운의 뜻을 품은 많은 선비들이 이곳을 통해 한양을 오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러한 이야기를 배경으로 문경시는 ‘문경새재 과거길’을 현대화하여 ‘문경새재 합격의 길’로 명소화하고 전국 관광객이 찾는 관광문화공간으로 구축하고자, 참가자가 장원급제를 위해 길을 떠나는 선비처럼 자신이 바라는 합격을 이루기 위해 직접 여러가지 체험을 하고 공연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4년째 열리는 본 행사는 11월 2일 오전 10시 문경새재 제1관문 앞 잔디광장에서 취타대 출발 퍼포먼스로 시작해, 제1관문에서 제3관문까지 주요 장소에 마련된 미션을 완수하고 스탬프를 받는 스탬프북 투어와 사모관대 만들기, 선비의상체험 등 합격 기원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오후 3시부터 장원급제 행진 퍼포먼스와 축하연 컨셉의 공연으로 행사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은 조선팔도 고갯길의 대명사 문경새재(국가지정 명승)로 먼저 각인되는 곳이다. 길의 역사가 증명하듯 우리 민족을 아우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을 다수 보유한 대표적 도시인데 한민족의 전통문화를 계승함에 있어서도 원조를 자부하는 것들이 많다. 그중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것이 문경한지이다. ‘견오백(絹五) 지천년(紙千年)-비단의 수명은 오백 년을 가지만 한지의 수명은 천 년을 간다’는 한지의 정통성을 그대로 이어 명실공히 문화유산 복원의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종이이다. 문경의 자부심에 그치지 않고 루브르박물관 공식 납품한지로서 그 우수성을 극찬받고 있는 문경한지의 제작현장이 삼식지소이다. 문경한지는 이곳에서 국가무형유산 김삼식 한지장과 김춘호 전수자에 의해 전 공정을 고려한지 전통 그대도 수공으로 제작된다. 김삼식 한지장은 1946년도에 현재 문경전통한지 전수교육관이 위치한 농암면에서 태어나 1955년도에 전통한지에 입문, 그 후 70여 년간을 한지 외길을 걸어왔다. 1963년도에는 문경전통한지를 설립하고 한지제작의 전 과정을 전통방법으로 고수하여 왔으며 그 결과로 2005년도에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고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