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개인의 스피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행사사회자로 취업 등의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지역사회자(MC)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개설 초기에는 수업정원을 15명으로 모집했으나, 군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수업 정원을 50명까지 늘리고 분반을 개설했다. 수강생들은 지역사회자 과정에서 발음, 발성, 말투교정 등 말하기의 기본과 장르별 사회자 훈련을 통해 스피치 역량을 강화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군수 김재욱)은 6월 24일 왜관읍에 위치한 어르신의 전당에서 경로당 행복선생님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건강·여가·교육·복지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담당 행복선생님을 파견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며, 칠곡군은 현재 18명의 행복선생님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재욱 칠곡군수의 장미꽃 전달을 시작으로 행복선생님들의 활동 영상 시청과 현안에 대한 토론 순으로 이루어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군수 김재욱)은 6월 19일 칠곡군청 강당에서 관계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2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술직 공무원에게 조달청 공공조달역량개발원 교수를 초빙하여 공사 업무에 필수적인 원가계산 및 설계변경 요령에 대한 교육과 군 자체로 사업수행능력평가(PQ)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예산집행에 전문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군은 이날 교육뿐만 아니라 24년 2월에도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1차)으로 건설안전 관리 및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3분기에는 대규모사업 현장견학을 통한 건설현장안전 및 품질관리, 4분기에는 보행안전 유니버셜디자인 가이드라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으로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교육에서 참석자들에게 공무원행동강령 준수와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해 신뢰받는 건설 문화를 조성토록 청렴교육도 시행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기술직 공무원의 원가계산 및 설계변경 교육을 통하여 업무능력을 향상하고 직원간 정보공유를 통해 예산집행에 효율성을 더하고 앞으로도 교육의 자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5 당시 마을을 지키다 전사한 장병 유가족에게 농산물을 보내는 것은 물론 무릎을 꿇고 큰절한 이장과 감사 인사를 위해 한걸음에 마을로 달려온 유가족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북 칠곡군 가산면 응추리의 주민들은 6월 20일 마음 앞산에서 전사해 72년 만에 유해가 발굴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고 김희정 중위의 추모식을 열었다. 주민들은 추모식을 마치고 김 중위가 목숨과 바꾼 땅에서 자란 쌀, 감사, 마늘 등 10여 종의 농산물을 택배로 유가족에게 보냈다. 서울, 대전, 대구에 흩어져 살고 있던 세 명의 유가족은 주민들의 정성 어린 선물을 받자 지난 23일 서대구역에서 모여 응추리를 찾았다. 이종록 응추리 이장은 유가족이 마을회관에 도착하자 유가족 가운데 나이가 가장 많은 김국식(73·대구) 씨에게 무릎을 꿇고 큰절하며 고인의 희생에 감사와 존경을 표현했다. 응추리 주민들은 장모가 사위에게나 대접하던 집에서 키우던 닭을 잡아 정성껏 요리해 유가족에게 내어놓았다. 또 전쟁이 없는 평화롭고 달콤한 대한민국을 기원하며 전국 유일의 양봉 특구로 지정된 칠곡군에서 생산된 꿀을 선물했다. 이어 마을에서 1km 떨어진 유해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우리나라를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어린이집 고사리손들도 6·25전쟁 당시 전사하고 72년 만에 유해가 발굴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고 김희정 중위 추모에 나섰다. 칠곡군 왜관읍 천재어린이집 원생들은 6월 20일 고 김희정 중위를 추모하는 손 편지를 작성해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김 중위는 당시 백선엽 장군이 이끌던 육군 1사단 15연대 소속으로 1950년 9월 벌어진 다부동 전투에서 27세로 전사했다. 김 중위의 유해는 2022년 9월 가산면 응추리 뒷산에서 발굴돼 지난 19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으며, 응추리 주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유가족에게 농산물을 보냈다. 천재어린이집 원생들은 고사리손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김 중위를 추모하고 나섰다. 최윤준(7) 군은“우리나라를 지키다 부모님도 보지 못하고 땅속에서 잠들어 계셔서 힘들었을 것 같다.”라며“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태순 천재어린이집 원장은“아이들이 눈물을 흘릴 정도로 참전 용사의 아픔을 동감하며 희생을 안타까워했다.”며“미래세대가 어릴 적부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최근 극한호우 등 산사태에 대한 위험성이 증가되고 있어 산사태 발생 시 군민들이 안전하게 대피장소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산사태 예방·대응 안내지도’ 책자 1,000부를 읍·면, 취약지역 주민, 마을회관, 유관기관 등에 제작·배포했다. 책자에는 지역 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230개소, 대피장소 70개소의 위치 안내 및 산사태 관련 국민행동요령 삽화 등을 활용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도 수록했으며, 대피 시 필요한 생존 가방 체크리스트등 군민들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제작됐다. 또한, 지역 내 산사태 대피소 70개소에는 대피소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부착해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수기 점검 및 재난대응 매뉴얼 현행화, 주민 비상 연락망 정비, 국민행동요령 교육 및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사태 예방·대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며, “본 책자를 통해 군민들이 태풍 또는 집중호우 시 행동요령을 익히고 대피장소의 위치를 파악하여, 상황 발생 시 자발적인 사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6월 21일 하반기 인사를 단행하고 그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인사결과는 아래의 참고자료를 열어 확인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당신이 목숨과 바꾼 생명 같은 땅에서 자란 농산물을 보냅니다.” 6·25 전쟁 당시 한 마을을 지키다 전사하고 70여 년 만에 유해가 발굴된 국군 장병을 위해 주민들이 유가족에게 농산물을 보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들은 6·25 전쟁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다부동 전투가 벌어졌던 경북 칠곡군 가산면 응추리 주민들이다. 응추리 주민들은 6월 20일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고사리, 참기름, 마늘, 쌀, 감자 등의 농산물을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고 김희정 육군 중위의 유가족에게 보냈다. 마을 앞산을 지키다 장렬히 산화한 김 중위의 안타까운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김 중위는 백선엽 장군이 지휘했던 육군 제1사단 15연대 소속으로, 장교로 임관하고 보름 만에 가산면 응추리 야산에서 전사했다. 국방부 유해발굴단은 2022년 9월 김 중위의 유해를 찾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지난달 유가족에게 전달하고 지난 19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이종록 응추리 이장이 마을 앞산에서 전사한 김 중위의 안타까운 사연을 주민들에게 전파하며 고인을 추모하자고 제안했다. 이장과 주민들은 논의 끝에 간소한 추모식을 열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6월 18일 군청 강당에서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도시 칠곡, 중대재해 ZERO 달성’ 목표로 중대재해 및 산재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법 적용대상 범위가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칠곡군 소속 공무원에게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 3월부터 90일간 실시한 칠곡군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컨설팅의 결과 보고도 함께 했다. 이날 강의는 행복건설안전기술원 안홍기 대표가 맡아 ▲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및 적용사례 ▲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결과보고 순으로 2시간 가량 진행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도 병행하여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임휘승 칠곡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산업재해 예방에 있어 각 업무담당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군청 종사자와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 사업장, 도급·용역·위탁 사업 시 안전보건확보 의무사항을 이행하여 안전도시 칠곡군이 될 수 있도록 전직원이 다같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6월 14일 칠곡군 향사아트센터에서 부동산 중개업무의 전문성 함양 및 불법거래행위 근절을 위한 공인중개사 대상 연수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만에 개최되는 집합교육으로 칠곡, 군위, 고령, 성주 권역 공인중개사 18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북지부 및 칠곡군지회와 함께 칠곡군 민원토지과 부동산관리팀에서는 주요 불법중개 행위 사례, 전세사기 및 깡통전세 예방 등 사례중심 교육과 최근 개정 법령 및 세법 관련 등 법령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칠곡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각종 중개관련 불법 행정처분 사례 및 지침 전달 사항에 대해 교육하고, 지난 5월 경상북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북지부와 합동으로 실시한 지도점검 사항 중 불법 컨설팅 금지, 임대차 거래시 확정일자, 세금체납 여부 고지 유무 중개대상 확인·설명서 명기 등 주요 사항을 공유햇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부동산 거래의 전문성과 신뢰성이 강화되기를 바라며, 군 차원에서도 각종 중개거래 사고 예방 및 중개거래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재욱 칠곡군수는 6월 18일, 6.25전쟁 제74주년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25참전유공자 신봉균(97), 류경열(94)씨의 자택을 직접 방문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한 헌신에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우리가 스스로 일어서고, 더 나아가 세계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서기까지 참전유공자분의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이렇듯 직접 만나 뵙고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칠곡군은 국가유공자들의 공헌을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칠곡군은 6.25참전유공자의 평균 연령이 90세를 훌쩍 넘은 점을 고려하여 2021년부터 군수 이하 간부 공무원이 직접 대상자의 자택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 하고 있으며, 올해도 108명의 6.25참전유공자에게 직접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보건소는 6월 15~16일까지 (양일간) 칠곡군 관내 임부 및 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숲태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칠곡군보건소와 국립칠곡숲체원이 함께 연계해 숲 산책, 공예, 부부 얼굴 그리기 및 요가 등의 활동을 하면서 태아와 건강한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예비부모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비오는 숲이 운치있었고 건강한 태교가 되는 기분이었다”, “참여 임산부들과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돼 더욱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 바르게살기운동 왜관읍 위원회(회장 박은화)는 6월 15일 회원 12명이 동참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찬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칠곡군 왜관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회원 식당에서 모여 정성껏 밑반찬을 조리했다. 이어 취약계층 10가구를 방문해 밑반찬과 생필품은 물론 권만구 바르게살기운동 칠곡군협의회장이 기증한 쌀을 전달했다. 또 온정의 손길을 내밀며 건강 등의 안부를 물으며 애정 어린 관심과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박은화 바르게살기운동 왜관읍 위원장은“십시일반 회원들의 정성이 모여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라“앞으로도 칠곡군의 가치를 높이는 3GO 운동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 북삼라이온스클럽(회장 지준일)은 6월 16일 북삼라이온스클럽 창립 26주년 및 경북 7지역 위원장 취임식을 맞이하여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세교정의자 36개, 폴딩박스 72개(300만원 상당)를 북삼읍(읍장 윤지영)에 기탁했다. 한편 북삼라이온스클럽 지준일 회장은 “회원들과 힘을 합쳐 라이온스의 작은 봉사 정신이 지역사회 발전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묵묵히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무료 급식소에서 전국 최초로 랩 프로그램이 등장해 화제다. 경북 칠곡군 무료 급식소‘칠곡사랑의 집’은 어르신들에게 점심은 물론 젊은 세대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랩을 가르치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빠른 음악에 맞춰 랩을 하기 위해 급식소를 찾았다는 어르신이 있을 정도로 지난 4월부터 칠곡사랑의 집에서 운용하는 랩 프로그램이 호평받고 있다. 어르신 힙합을 도입한 칠곡사랑의 집의 풍경은 전국의 어느 무료 급식소와는 사뭇 다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 30분이면 120여 명의 어르신들이 모두 자리에 앉는다. 이때부터 빠른 비트의 음악이 깔리고 급식소를 이용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가운데 젊은 시절 춤으로 이름을 날렸던 어르신이 앞으로 나와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 어르신들은 머리 위로 손을 올리며“헤이 요!”를 외치고 세월의 시계를 50년 전으로 거꾸로 되돌려 놓는다. 5분에 걸쳐 어르신들이 랩을 하면서 얼굴에는 화색이 돌고 본격적인 배식이 이어진다. 어르신들과 함께 70대 중반의 한 노숙인도 랩을 적극적으로 하며 젊은 날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리고 있다. 칠곡사랑의집에서 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