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청 소속 정경진 선수가 ‘2015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천하장사 2관왕을 달성했다.9월 28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추석장사씨름대회’ 마지막 날 백두장사(110㎏이하) 결정전(5전3승제)에서 구미시청 정경진 선수가 이재혁(울산동구청)선수를 3-2로 꺾고 천하장사에 등극했다.이는 올해 보은 대회에 이은 두 번째 우승이며, 2013년 이후 2년 만의 추석 장사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정 선수의 천하장사 타이틀은 실력에 운도 따랐다.올해 추석 대회에는 강호들이 잇따라 탈락하거나 불참하면서 정경진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명절 장사’ 장성복(양평군청)이 대회에 불참했고, 강력한 우승 후보 이슬기(현대코끼리씨름단)도 예선에서 탈락했다. 여기에 정경진은 고비였던 8강에서 지난해 2관왕 김진(증평군청)을 제쳤다. 하지만 결승이 가장 힘들었다. 첫 판을 빼고 모두 연장까지 가는 혈투가 펼쳐졌으며, 정경진은 이재혁에게 첫 판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이후 내려 두 판을 내줘 1-2로 몰렸다. 넷째 판을 잡채기로 따내며 기사회생한 정경진은 마지막 다섯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이재혁을 누이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재
육군3사관학교 박기홍 교수(육군 소령)의 이름이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판(33rd edition)에 등재된다.육군3사관학교는 지난 17일 美 인명사전 사무국이 박 교수 개인 메일로 이 같은 사실을 알려왔다고 밝혔다.학교 관계자는 박 교수는 청년층 노동시장의 핵심이슈인 학력과잉(Over-education)과 기술불일치(Skill Mismatch)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최근 대졸 청년 여성의 학력과잉이 일자리 이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고 설명하며이 연구 자료는(Over-education and Job Mobility among Young Korean Female Graduates)는 SSCI(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급 국제저명학술지인 ‘Asian Women’에 게재가 확정됐다며, 이번에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되는 것도 이러한 박 교수의 연구업적이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했다.한국노동경제학회에서 발간하는 노동경제논집 편집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박 교수는 “정예 장교를 양성하는 사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