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지역을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피해상황 조사와 신속한 복구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시내 지역은 82.5㎜, 죽장면 상옥은 125.5㎜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리는 등 포항지역에 평균 72.3㎜의 비가 내렸다. 이번 태풍은 특히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3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접수된 주요 피해는 구룡포읍 외 10개 지역 4,800여 세대에 정전피해와 연일·구룡포 지역에 8,400여 세대가 단수피해, 도로 침수·구조물 파손 70여 건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본격적인 피해접수와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현황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동원 가능한 전 공무원을 읍면동별로 태풍 피해 현장에 투입하여 태풍잔해 복구 및 현장청소를 지원하고, 농작물 피해 조사와 태풍에 따른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택가 및 취약지, 침수지를 대상으로 살균소독 등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침수도로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포항시는 특히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기로 하고 피해주민과 공무원 외에도 군 병력과 자생단체, 봉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지역을 태풍 ‘마이삭’이 관통하면서 정전·도로통제 등 피해가 속출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3일 새벽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남해안에 상륙한 뒤 포항지역을 관통하면서 구룡포를 비롯한 해안지역에서는 최대 순간풍속 초속 44.6m에 달하는 강풍을 기록하는 등 폭우를 동반한 심각한 강풍으로 구룡포읍, 호미곶면, 장기면 등 일대에 정전이 되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한 강풍으로 바닷물이 방파제를 넘는 월파(越波) 현상이 발생하면서 인도블럭이 도로를 덮치고, 간판이 날리는 등 아수라장으로 변하면서 도로 곳곳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피해접수와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현황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태풍경보 해제와 함께 동원 가능한 전 공무원을 읍·면·동별로 태풍 피해 현장에 투입하여 태풍잔해 복구 및 현장청소를 지원하고, 농작물 피해 조사와 태풍에 따른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택가 및 취약지, 침수지를 대상으로 살균소독 등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침수도로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포항시는 특히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기로 하고 피해주민과 공무원 외에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대기오염에 대한 정확한 정보 및 각종 주의보·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 등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오천읍 원용교사거리에 환경전광판을 설치 완료해 지난달 20일부터 열흘간의 시험운영을 거쳐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가로 4.6m, 세로 2.8m 크기의 고해상도 화면을 통해 문자는 물론 동영상까지 표출할 수 있어 미세먼지 외 5종의 대기환경 및 각종 환경 분야 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는 올해 연일읍(도시대기측정소), 제철동(도시대기측정소), 우현동(도로변 대기측정소)에 대기오염측정소를 신설하고, 장흥동 대기오염측정소의 노후된 장비를 교체하여 미세먼지 및 각종 대기오염물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측정하여 대기오염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신구중 환경정책과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불안감 해소를 위해 대기오염측정소와 환경전광판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은 미세먼지, 환경재난 등 시급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에 따라 시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항만, 저수지, 빗물펌프장 등 관내 재난취약지 15여 개소 곳곳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지역 내 산업 요충지인 영일만항에서 컨테이너, 크레인 등 시설물 안전조치 점검을 하였으며, 용연지를 방문하여 저수율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오후에는 관내 빗물 펌프장 2개소를 방문하여 펌프장 가동 상태 및 관계자를 격려하고, 동빈운하 주변 주요 침수우려지역을 둘러보며 모래 주머니, 양수기 등 수방자재 설치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태풍이 우리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4시간 비상대응체제 돌입, 상황별 긴급복구반 가동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태풍 대비 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2일 오전 경찰서, 소방서, 해양경찰서,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장과 태풍 대비 긴급대책 간담회를 열고 태풍 상황에 따라 기관별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9월 1일자로 '포항지진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이 공포 시행됐다고 밝혔다. 지진피해 신청접수는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 및 의견수렴 과정에서 일부 변경되면서 확정이 늦어져 당초 예상일보다 다소 늦어진 오는 9월 21일로 결정됐다. 당초 입법예고한 사항과 달리 주요 개정된 내용은 피해구제 지원금의 정부 지급비율은 70%에서 80%, 피해유형별 지원한도에 대해서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우 6천만원에서 1억원, 타 법령에 의해 기지급금 제외 조항이 삭제 후 피해구제 심의위원회 결정, 재심의 조항 삭제 등을 담고 있다. 포항시는 지진 피해 시민들의 편의 등을 고려하여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이하 ‘피해구제심의위원회’)의 접수 및 결정서 송달, 지원금 지급 등의 업무를 위임받은 만큼 포항지진 피해구제 신청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총 34개소 접수처를 통해 9월 2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피해구제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현장접수 시 코로나 예방 및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출생년도 뒷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 방식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동해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일 오전, 이강덕 시장의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을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비상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태풍의 예상 진행경로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련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비상체제로 전환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태풍에 의한 강풍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에서 예찰활동과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지시하고, 인명피해 및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공사장 관리, 입간판 철거, 현수막 철거, 강풍에 날릴 수 있는 위험시설물을 제거하는 등 취약현장에 대한 점검 강화를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무엇보다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만큼 발 빠른 대책을 강구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실제로 현장을 찾아가서 대응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지를 직접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하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2회에 걸쳐 청년 창업LAB에서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및 면접 메이크업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이력서 사진의 중요도가 늘어감에 따라 전문가를 초빙하여 청년취업준비생(취업준비 고교 졸업 예정자 포함)에게 희망직무에 맞는 헤어 및 메이크업 연출법을 직접 코칭하는 서비스와 함께 무료로 이력서용 사진 촬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월 23일부터 전국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하여 이번 프로그램엔 당일 신청인원을 최대 10명 이내로 제한하고, 개인별 방문시간대를 정하는 ‘1인 시간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포항청춘센터 홈페이지(https://www.pohang.go.kr/youthph)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되며, 9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는 신청일 다음 날 개인별 예약시간 확인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준수사항 및 방역수칙에 따라 변동 사항이 생길 시 개별로 변동사항이 안내된다. 포항시 이덕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에 대비 31일 국립포항검역소와 긴급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코로나19‘의 긴급검사를 국립포항검역소에서 대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강덕 시장과 황영원 국립포항검역소장을 비롯하여 남·북구보건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포항시와 국립포항검역소가 협조체계 구축으로 응급환자는 물론 공무원, 경찰, 소방 등 긴급검사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 대한 긴급검사를 통하여 ‘코로나19’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는 그동안 별도의 ‘코로나19’ 전문 검진기관이 없어서 하루 2차례 보건환경연구원(영천시)과 수탁기관(인천시)에 검사를 의뢰하는가 하면, 긴급검사가 필요할 경우에 검사기관과 거리가 멀어서 검사결과가 지연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다. 국립포항검역소는 앞서 지난 7월 14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검진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원심분리기와 PCR(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 검사 등 ‘코로나19’ 검사시스템을 구축하고 하루 2차례에 걸쳐 24건의 긴급검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앞으로 원심분리기(36홀)를 추가하여 60건의 긴급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9월1일부터 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74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일반시민의 방청을 제한하고 관계공무원 출석을 최소화 했으며, 의석 재배치를 통한 거리확보, 출입자 체온측정 및 손소독 강화, 발언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며, 양 보건소장 및 구청장은 일선에서 코로나19 방역과 태풍 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출석을 제외한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당초 이틀간 예정되었던 시정질문을 9월4일 하루로 축소하기로 했고,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이동경로와 규모에 따라 우리지역에 피해가 예상되면 조기 폐회 후 현장 지원활동을 펼치기로 했으며, 상세 의사일정은 1일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부의된 안건을 살펴보면 차동찬 의원 발의 ‘포항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병국 의원 발의 ‘포항시 공항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종식 의원 발의 ‘포항시립 농촌보육・정보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및 ‘단독주택 등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백강훈・백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외국인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자가격리 중에 29, 30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진담검사’를 받고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국가격리지정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27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항 구항 항만재개발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민간투자자 유치 및 향후 일정 등 추진계획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의 방문은 과거 명사십리 송도해수욕장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았던 송도가 해수욕장 폐쇄 및 관광객의 급감으로 쇠퇴하고 있어 포항항 구항 항만재개발사업을 통하여 송도의 과거 명성을 되찾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민간사업자의 추진계획과 일정 등을 철저히 하라는 당부와 함께 현장점검이 이루어졌다. 포항항 구항 항만재개발사업은 2007년 제1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 및 2016년 2차 기본계획에 반영되었고 2019년 해수부에서 포항항 구항 사업화 방안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는 등 본 사업의 초석을 다졌다. 또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해수부 항만연안재생과에서 포항을 방문하여 관계기관 회의(4회)를 진행했으며, 포항시 또한 해수부를 여러 차례 방문하여 업무를 협의하는 등 유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항만재개발사업은 해수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사업자의 추진 방향이 하나가 되어야 성공적인 사업추진이 되는 만큼 면밀한 검토와 분석을 필요로 하는 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28일 지역에서 마스크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 ㈜한동생활과학연구소를 찾아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일주일 연장되면서 방역을 강화하고 시민안전을 위한 마스크와 손 소독제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북구 청하면에 위치한 ㈜한동생활과학연구소는 20억을 투자하여 마스크 제조설비 3대 및 부직포 등 원재료를 확보하여 1일 20만장의 마스크 생산라인 설비를 완공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KF인증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다음 달 중으로 본격적인 마스크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마스크 착용이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역”이라고 강조하고 “지역에 마스크 생산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마스크를 구할 수 없어서 발을 동동 구르던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워했던 일을 다시 하지 않아도 돼서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앞서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품귀현상이 계속되자 지역의 원활한 수급을 위하여 마스크 공장 설립의 필요성을 발표했고, 여러 기업들이 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8일, 포항에 주소를 둔 해외입국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지난 25일 귀국 후 26, 27일 포항시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두 차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28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국가지정격리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7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추진하는 송도동 일원의 국지도20호선(효자~상원) 건설 예정지를 시찰했다고 밝혔다. 국지도20호선(효자~상원)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662억원을 투입해 북구 항구동과 남구 송도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36km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동빈대교(가칭)는 국지도20호선에 포함된 구간으로 서해대교, 인천대교와 같은 사장교 형식의 연장 395m 교량으로 건설되며, 전망대를 포함하고 있어 포항운하와 함께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추진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조망권 침해와 소음․진동 등으로 인한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교차로 구조 및 종단구배 등 설계를 변경하여 민원사항을 해소하였으며, 9월 중 착공식을 가지고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현장시찰을 마친 이강덕 포항시장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양덕동 등 북구의 주거밀집지역 시민들이 남구의 철강공단으로 출퇴근 시 교통편의 제공과 시가지 상습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랜드마크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7일, ‘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성평등 문화 정착 노력키로 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하여 지역사회 전체가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공무원의 성희롱 문제가 발생한 데 따라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객관적인 개선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양성평등의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음 달 중으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양성평등전문가와 변호사, 노무사, 고충상담원 등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감시기구의 역할과 함께 지속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관련해서 가해자에 대해서는 사건 발생을 인지한 즉시 직무에서 배제하고 무관용 인사원칙으로 기존의 수위보다 한층 강화된 중징계 조치를 취하는 한편, 상훈에 의한 징계감경도 불가 한다는 원칙을 밝혔다. 또한,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의 지정·운영을 통하여 외부기관 신고처리 절차 및 피해자 지원을 안내하고, 사건을 은폐하거나 피해자에게 불이익 조치에 해당하는 추가 피해가 발생할 경우, 관련자도 가해자에 준하여 징계하는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한 2차 피해에 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