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오는 6월 19일까지 ‘위정선 작가 초대전’을 양호동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Somewhere between_경계의 어딘가 즈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유화작품 19점과 설치작품 1점을 만나볼 수 있다. 위정선 작가는 다양한 경계 가운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토끼를 매개체로 하여 작업했다. 이 매개체에는 거대한 것과 작은 것들 사이의 대립, 크고 작은 생각들의 차이, 연약함과 강인함의 차이에서 생겨나는 수많은 경계에 관한 고민들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작가는 이러한 모습을 물감을 손으로 문지르며 작업하는 ‘지두화’기법을 사용해 보통의 유화작업에서 느낄 수 없는 작가만의 따뜻하고 포근한 시선을 느끼도록 했다. 위정선 작가는 작가 노트를 통해 “세대 간의 경계, 성별, 종교, 국가나 정치적 이념, 이민자와 난민, 소수자, 때로는 자기 스스로의 내면의 경계까지, 우리는 수많은 경계의 어딘가 즈음을 살아가고 있다.”며, “각각의 경계들에 대한 이야기를 평면과 조각을 통해 보다 단순하고 따뜻하게 풀어간 작품들을 보며 보다 단순하고 평화롭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전쟁, 조선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스토리테마파크 《웹진 담談》 2025년 6월호를 발행했다. 《웹진 담談》 6월호에서는 고통과 절망이 이어지는 전쟁 중에도 계속된 삶의 이야기를 살펴본다. ‣ 사대교린, 영리한 조선의 외교 전략 윤승희 HK연구교수(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의 ‘사대교린, 조선이 선택한 외교 공식’에서는 명과 일본에 대한 조선의 외교정책을 알아본다. 조선의 외교는 ‘사대교린(事大交隣)’으로 설명할 수 있다. 조선은 명에게는 사대의 자세를, 일본 등의 주변국에 대해서는 교린의 태도를 취했다. ‘사대’라고 하여 무조건적으로 복종한다는 뜻이 아니며, ‘교린’이라 하여 단순히 평등하게 교류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조선의 ‘사대교린’에는 치밀한 정치적 계산이 내재되어 있었다. 15세기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명을 중심으로 한 책봉체제가 규정되어 있었다. 조선은 이를 수용하여 명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이는 한편, 조선의 현실에 맞게 변형·적용하면서 국가 체제의 기반을 다져나갔다. 오늘날 우리가 미국 중심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따르는 것처럼, 명에 대한 사대는 조선에게는 국제 질서의 보편성을 받아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사공정규)는 6월 4일, ‘대학생 정신건강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AI 활용 SNS 홍보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7일 서포터즈 발대식 이후 두 번째 공식 행사로, 대학생들의 실무 중심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사공정규 센터장(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은 단순히 AI 기술을 배우는 자리를 넘어, 정신건강을 창의적이고 공감력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포터즈 여러분이 실제 홍보 현장에서 자신감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은 정숙연 강사가 맡아, ChatGPT를 활용한 정신건강 홍보 콘텐츠 기획, 메시지 작성법, 숏폼 영상 제작 등 최신 AI 도구 기반의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서포터즈들은 “실제 활동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유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홍보 기획부터 실행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 웹툰애니메이션학과는 6월 2일 웹툰애니메이션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스튜디오 팝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한 ㈜스튜디오 팝콘은 2D 디지털 기반의 하이브리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프로덕션으로 10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모여 컷아웃, 페이퍼리스 등 3D를 혼용한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여 퀄리티있는 작품을 선보이 업체이다. 대표작으로는 Ninja Hattori-kun, SHIN-EI ANIMATION, TV Series(일본), Bickleberry, Bentobox, TV Series (미국), Henry Danger l Nickelodeon l TV Series (미국), Paradise PD l Bentobox l TV Series (미국), 파파독, 투니버스 방영, TV 시리즈(한국) 등이 있다. 이날 협약내용은 상호간 산업교류, 인적교류 및 기회 제공, 각종 문화행사 교류, 산학연 공동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상호협력 등이다. 동양대학교 웹툰애니메이션학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웹툰애니메이션 전문가 인재 육성을 위해 긴밀한 현장 연계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 서관에서 ‘2025 경북 학교급식 체험 한마당 &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청이 주관하는 ‘경북농식품산업대전’과 협업하여 마련된 자리로,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과 미래 지향적인 학교급식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 및 수출 촉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건강한 급식,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학교급식 체험마당 ▲건강 퀴즈대회 ▲전문가 세미나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학부모·교직원은 물론 지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급식 체험 마당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주먹대신 주먹밥’ ▲조리 로봇을 활용한 푸드테크 체험 ▲세계 식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해, 교육적 가치와 오감 체험을 결합한 급식 콘텐츠를 선보였다. 7일에는 ‘도전! 건강퀴즈왕 선발대회’가 대구 엑스코 전시홀 내 중앙무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팀과 고등학생을 포함한 교직원팀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퀴즈를 통해 참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남철 고령군수는 6월 9일 오전 9시, 대가야읍 대가야파크골프장(2구장)에서 열리는 제1회 대가야대왕배 어르신 파크골프대회에 참석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6월 4일, 안동시에 있는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도내 5급 이상 일반직공무원 213명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선언식’을 개최하고, 청렴하고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이번 선언식은 조직 내 불합리한 권위주의 문화를 근절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건강한 직장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이 참여해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낭독된 선언문에는 △지위나 직책을 이용한 부당한 업무 지시 금지 △공사 구분 철저 및 부적절한 청탁 배제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업무 지시 금지 △외모나 학력 등에 대한 비하 발언 및 폭언‧폭행 등 인격 모독 행위 금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 실천 다짐이 담겼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선언식 이후에도 실효성 있는 제도 정비와 예방 교육을 통해 갑질 근절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으로, 일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건강한 조직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분위기에서 시작된다”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6월 5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각종학교 운영위원장 8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운영위원장 전문성 향상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운영의 중요사항을 결정하는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운영위원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은 처음이라’를 주제로, △학교운영위원회의 개념 △학교운영위원회의 구성과 기능 △학교운영위원장의 역할 △학교운영위원회 안건 심의 시 고려 사항 등 실질적이고 실무 중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감 있는 사례 중심 강의는 현장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특별 교양 강의로 유의정 도슨트 의 ‘빈센트 반 고흐의 삶으로 들여다보는 자녀 이해와 인정 이야기’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정서적 공감과 자녀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교운영위원장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다루게 되는 안건별로 꼭 살펴봐야 할 핵심 사항들을 실질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례를 반영한 실천 중심 연수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6월 5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강사 요원과 업무 담당자, 선도학교 관리자, 시범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강사 요원 연수’를 개최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은 모든 학생이 개인의 능력과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며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별 강사 양성을 통해 연수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사업 확대에 대비한 전문 인력풀을 구성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과 관련 법령 안내 △선도학교 운영 사례 발표 △현장 컨설팅 경험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구미원당초등학교와 도송중학교(구미)는 선도학교의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실제 현장 적용 과정을 공유했으며, 8개 선도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컨설팅 사례도 함께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공감과 이해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6월 6일부터 8일까지 도내 환경 전문 기관 3곳과 협력해 ‘2025 생태 공감! 가족 캠프’를 운영한다. ‘생태 공감! 가족 캠프’는 경북교육청과 △경상북도환경연수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등 지역 생태 학습 전문 기관이 제4회 환경 교육주간(6월 5일 환경의 날을 포함한 1주)을 맞아 마련한 1박 2일 체험․실습 중심의 생태 전환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도내 학생과 학부모 등 총 60가족, 220여 명이 참여해, 각 기관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6월 6일~7일)에서는 △디지털 드로잉 △환경 포스터 제작 △생태 탐방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이해와 공감 활동 등을 통해 창의적 환경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체험을 제공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6월 6일~7일)은 아름다운 수목원에서 △지역 상생 우드스쿨 △출발! 보물찾기! △반려 식물 가드닝 △야간 생태 탐방 ‘꽃별 산책’ 등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6월 7일~8일)에서는 △환경연수원 스탬프 투어 △탄소중립 강연 △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기창 안동시장은 10일 경주 황룡원에서 열리는 민선8기 제15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장호 구미시장은 9일 오후 3시 35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6월 직원 정례회의 새희망 구미아카데미에 참석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기창 안동시장은 9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돌아보며,현 장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 석적읍은 도심 속에서 농업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주말농장’을 지난 4월부터 새롭게 조성해 운영 중이다. 이번 주말농장은 석적읍 남율리 1276번지 일원에 42개소(개소당 20㎡) 규모로 조성됐으며, 석적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무료로 분양해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주말농장은 주민들이 주말이나 여가시간을 활용해 직접 농사를 체험하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참여자들은 상추, 고추,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을 직접 재배해 친환경 먹거리를 수확하며, 아이들은 흙을 만지고 식물을 키우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얻는다. 지난 6월 7일, 김재욱 칠곡군수는 주말농장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잡초를 제거하고 농작물을 수확하며 현장을 살폈다. 그는 “주말농장은 단순한 농사 체험을 넘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이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 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가족센터(센터장 남리나)가 4년째 이어온‘은빛 밥상’프로그램이 6월 5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은빛 밥상’은 60세 이상 은퇴 남성을 대상으로 가정식 요리를 통해 새로운 역할과 소통의 기쁨을 찾아가는 특별한 여정이다. 올해는 은퇴 남성 10명이 참여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미)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지원하여 교육의 질과 효과를 한층 높임으로써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참가자들은 “요리를 배우면서 가족과 대화가 많아졌고, 집안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처음 도전하는 요리였지만, 자원봉사자 분들의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은퇴 이후 찾아오는 가족 내 역할 변화에 긍정적으로 대응하고, 부부간 소통을 회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은퇴 후 새로운 출발점에서 ‘은빛 밥상’이 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다시 키워가는 아름다운 씨앗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화합과 성장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