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탁구·라지볼 동호인 선수 및 임원 1,400여 명이 참가한 ‘제7회 명실상주배 전국동호인 탁구대회’를 실내체육관 신관과 구관에서 개최했다. 상주시탁구협회와 경북일보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라지볼 경북오픈부와 전국오픈부, 일반부 개인단식, 개인복식,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라지볼부는 6일부터 7일까지 신관과 구관에서, 일반부는 7일부터 8일까지 신관에서 펼쳐졌다. 특히 라지볼은 일반 탁구공보다 지름이 큰 44㎜ 노란색 공을 사용하며 공속이 느리고 시인성이 높아 시니어층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는 종목이다. 상주시는 라지볼과 일반부 대회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시니어와 청·장년층이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의 장을 마련, 세대 간 교류와 스포츠 저변확대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강영석 시장은 환영사에서“참가하신 탁구동호회 분들을 온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많은 시민이 즐기고 사랑하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인 만큼 오늘 대회를 통해 많은 추억도 쌓고 갈고닦은 기량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지역 농가를 응원하고, 소비자에게 착한 소비 기회를 제공하고자 6월 9일부터 6월 22일까지 2주간 ‘못난이 농특산물 기획전’을 상주시 농특산물 쇼핑몰 ‘명실상주몰’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못생겨도 괜찮아, 맛은 똑같아’라는 슬로건처럼 외형은 조금 못났지만 품질과 맛은 전혀 손색이 없는 못난이 농산물 및 가공품 30여개 품목을 농가 자율 할인에 상주시의 추가 지원을 더해 20~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대표품목으로 못난이 버섯, 가정용 곶감, ABC주스, 배즙 등이 있다. 특히 소비자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농가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얻고 못난이 농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다. 또한, 포도, 사과, 배 등 수확기에는 2차 ‘못난이 기획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할인전은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리뉴얼된 ‘명실상주몰’ 쇼핑몰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진행된다. ‘명실상주몰’은 상주 지역 농가들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상주 농가들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여 농산물의 유통 경로를 단축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6월 7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인 상주 임란북천전적지 상산관 일원에서 2025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인 사색공감 상상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조선시대 경상도의 중심지이자 조선전기 감영 소재지였던 상주의 국가유산인 상주 상산관에서 상주시민과 관람객들이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색공감 상상콘서트' 공연은 2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상주 상산관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술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공연은 벌룬아티스트 깡샘의 재미있고 유쾌한 벌룬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국가무형유산 대금산조 이수자인 홍석영의 대금 연주, 국가무형유산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전해옥이 속한 소리디딤의 가야금 병창 공연,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메르디 국제 콩쿠르 테너부문 1위를 수상한 테너 강창련이 속한 K-에스페로의 팝페라 공연으로 상주 상산관의 장엄한 경관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2025년 상주 상산관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사색공감 상상콘서트를 통해 국가유산을 향유하는 기회가 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6월 11일 오전 10시, 안동체육관에서 ‘장애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김종혜)가 주관하며, 경북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열리는 장애인 대상 일자리 박람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애초 올 3월 26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대형 산불 재난 여파로 일정이 연기돼 이날 드디어 문을 열게 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기술, 생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업체 40여 곳이 참여, 실질적인 구직 연결의 장이 될 전망이다. 참여기업으로는 △나눔공동체 △명인 안동소주 △안동 제비원 △청해식품 △탁촌장 △396커피컴퍼니 등 지역 식품 제조업체를 비롯해, △청옥보호작업장 △참사랑보호작업장 △인교보호작업장 △영가재활원과 같은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리고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자원산업사 △경상북도 안동의료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이 포함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 채용 부스를 넘어 장애인 구직자들이 기업과 직접 상담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박람회장에서는 현장 면접, 직무 상담뿐 아니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와 북문시장상인회(회장 신현하)는 6월 12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이틀간, 안동 북문시장에서 ‘2025 북문시장 막걸리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막걸리 성지순례, 안동에서 한 번에 즐기자’를 주제로 열리며, 전국 각지의 막걸리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다시, 안동 ON(溫)’ 산불피해 극복 프로젝트의 출발점으로 기획돼,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침체된 지역 상권과 관광 경제에 다시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북문시장 전역은 야외 객잔으로 탈바꿈해 ▲전국 팔도 막걸리(16개 지역, 27종) 전시·체험 행사 ▲산불피해 극복 성금 기부에 함께하는 ‘잔 막걸리’ 판매 ▲안동 막걸리 찾기, 북문가왕 선발대회 등 이벤트와 레크리에이션 ▲축제의 흥을 살릴 민요, 트로트, 품바 공연 등 개최 이래 가장 풍성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북문시장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지역 특색 안주 메뉴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 확보를 위해 ▲북문시장 남문 ↔ 북문 아케이드 구간(220m) ▲안풍한우백화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위축된 지역 분위기와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고자,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원도심 일원에서 ‘다시, 안동 ON(溫)’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동, 다시 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에게 희망과 활기를 전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북문시장, 문화의 거리, 음식의 거리, 시민운동장, 태사길 등에서 진행되며 먹거리, 공연, 기부, 프리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의 참여와 기부가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구조로 기획됐다. △ 6월 12일~13일 북문시장 ‘막걸리 축제’ 북문시장에서는 전국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막걸리 축제’가 열린다. 막걸리 빨리 마시기, 안동 막걸리 찾기, 각설이·트로트 공연 등 흥겨운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판매 수익 일부는 산불피해 복구 기금으로 기부된다. △ 6월 13일~15일 문화의거리&음식의거리 ‘다시, 안동 ON’ 문화의 거리에서는 신유·신동 콘서트를 비롯한 국악, 가요,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탈’ 모양의 기부 조형물 설치, 1,000원 기부 이벤트, 재능기부 공연과 인플루언서 콘텐츠 제작 등도 함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6월 1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원전 기자재의 국산화 확대 및 산·학·연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원전 기자재 국산화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국산품 설계․개발․검증 관련 주요 기업과 연구기관 등 30여 개 회사들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국산화 추진 과정에서의 기술적, 제도적 어려움을 공유하고, 원전 기자재의 국산화 기술 확보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의체는 이날 ‘원전 기자재 국산화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전 생태계 기술 자립 및 자생적 성장 기반 조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영진 간담회 및 실무진 발표와 토론을 통해 국산화 확대를 위한 실천적 협력 방향과 과제별 협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의체는 국산품 설계, 개발, 검중 분야 협력기업과 학계, 연구계 전문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국산화 개발의 현실과 과제를 함께 이야기하고, 실천가능한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참여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연대를 통해 전략적 국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해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수출 및 유통 확대를 위한 다양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예천군 6개 농식품 업체가 참여해 ▲구기자 ▲잔대 가공식품 ▲호두누룽지 ▲참기름·들기름 ▲탁주 ▲고춧가루 등 건강한 먹거리를 전시하고 현장 판매를 진행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예천 농식품의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가졌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참가 업체 및 예천군 내 다른 농식품 기업들은 다수의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울러 비즈니스 지원단과의 컨설팅을 통해 판로 확대 전략 및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언도 얻는 성과를 거뒀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예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홍보와 각종 박람회 참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예천 농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세르비아 에너지부 및 전력청 등 세르비아의 주요 수소 유관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6월 10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중앙연구원에 위치한 수소 전(全)주기 연구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세르비아 사절단에게 ‘수소 생산 – 저장/운송 – 활용’을 아우르는 한수원의 수소 전주기 연구센터를 소개하고, 세르비아에 적합한 수소 실증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이해를 돕고자 KOTRA 베오그라드 무역관과 함께 진행했다. 사절단은 이날 연구센터 내 수소 생산, 저장, 활용 설비들을 둘러보며 한수원이 꾸준히 수소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석탄화력발전 비중이 높은 세르비아에서는 2030년까지 국가 전체 전력소비의 45%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수원에서는 세르비아의 높아진 친환경 에너지 전환 수요에 따라 신재생 및 수소 분야 협력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소 전주기 연구센터는 2022년 한수원이 메가와트(MW)급 수소 실증설비의 기본설계 개발을 위해 구축했다. 이곳에서는 시간당 최대 2.7kg의 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재생전력을 모사하는 설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 농업기술센터에서 6월 10일 실증시험포장으로 직접 재배한 수박 95통을 기탁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신기술 실증 시험연구 재배를 통해 우수한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 확대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5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박은 올 1월부터 5월까지 지역의 주요 작물인 수박의 수직재배 실증실험을 통해 생산된 수박으로 수확 후 관내 저소득 다자녀가구, 독거노인 가구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고령군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기술로 재배한 달콤한 수박 드시고 올 여름 시원하고 건강하게 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의 종합관광박람회인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열띤 홍보전을 펼쳐‘우수 홍보상’을 수상했다. 이번 관광전에서 고령군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관광 정보와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는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와 (사)국제관광인포럼이 주최하고, ㈜코트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관광학회가 후원하고 UN Tourism과 PATA가 협력했다. 국내·외 지자체와 기초 자치단체, 호텔, 여행사, 항공사, 협력단체 등 4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총 406개 업체가 참여해 성황리에 관광전을 마무리했다. 고령군 관광 홍보관에서는 고령군의 대표 관광 명소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과 제5회 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 후보마을로 선정된 ‘개실마을’등을 소개했으며, 제1회 ‘고령 멜빙축제’홍보와 고령 멜론을 주제로 룰렛 이벤트 및 SNS 게릴라 이벤트 등을 통해 수도권과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이 북삼읍 오평리 일원에 올 1월‘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 지정계획’고시를 시작으로 4월에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여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민선8기(군수 김재욱) 공약사항의 일환인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13년에 중지된 사업으로 신규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재추진하기 위하여, 산업단지조성 전담팀을 구성하고 김재욱 군수가 직접 관련 업무를 수시로 챙기면서, 대규모 지방재정투자사업의 가장 큰 관문인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10년 동안 산업시설용지의 공급이 없는 상태에서 산업단지 조성에 첫 발걸음을 내딛고 관련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되는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는 사업기간 단축을 통한 기업체의 빠른 입주를 위하여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고자 관련 부서 및 기관과 사전 협업을 통하여 조성시 문제점을 미리 예측하고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 산업단지 계획 심의를 거쳐 2026년 상반가 최종 승인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 보상을 시작하여 2027년 상반기에 착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재단법인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대표이사 한희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월 9일부터“감나무 아래 독립운동의 흔적”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상주시의 독립운동 사적지와 현충시설, 주요 관광지 등을 사진으로 소개함으로써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으며 6월 29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경북 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역사 여행 에세이 발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에는 갑오의병 격전지 태봉, 상주 독립운동 기념비, 3.1만세운동 시위지, 상주의 대표 관광지 경천섬 등 지역의 역사적 장소와 경관을 담은 사진 35점을 선보인다. 상주시는 ‘충절의 고장’으로 불릴 만큼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이다. 일제강점기 동안 수많은 상주 출신 독립운동가들이 국내외 각지에서 치열한 항일투쟁을 이어갔다. 1894년 갑오의병의 격전지였던 태봉, 1907년 창의하여 의병을 이끈 노병대 선생, 1919년 4월 8일 속리산 문장대에서 펼쳐진 3.1만세운동 등 상주 곳곳에는 독립운동의 역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 내 재난복구 전문단체인 경북안전기동대가 3월 발생한 경북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인 영덕군지풍면 일원에서 피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영덕군 관계 부서와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마을 이장의 협조를 얻어 경북안전기동대는 현충일 연휴 6일부터 8일까지 40여 명의 대원을 투입해 영덕군 지풍면 삼화리, 신양리, 복곡리 일원 피해조사가 완료된 산불 피해 과수나무 제거 등 작업을 지원했다. 이들은 엔진 톱 등 자체 보유 장비를 활용해 일반 자원봉사자들과는 다른 재난복구 전문단체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5월 28일 청송군 파천면 지경리에서 폐목 제거, 경로당 인근 꽃밭 가꾸기 등 지원을 나선 기동대는 산불 피해가 극심한 안동・영양 지역에서도 봉사단체 등의 요청이 있으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가 복구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현장에서 대원들을 진두지휘한 경북안전기동대 유재용 대장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대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번 마을환경 개선 작업은 피해 주민들의 트라우마 예방을 위해서도 필요하며, 앞으로도 봉사단체와 함께 피해복구에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성수 경상북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을 위한 자체 검사 결과, 5월 27일 채수한 해수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균이 검출됐다. 기후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병원성 비브리오균에 의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연구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포항, 경주, 영덕, 울진의 연안 8개 지점의 해수 및 기수를 월 2회 채수하여 콜레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비브리오패혈균의 분포와 수온, 염도 등의 환경인자 검사를 하고 있다. 이번에 검출된 비브리오패혈균은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충분히 익히지 않았을 경우, 또는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고 급성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나 당뇨병 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감염 및 사망 위험이 크다. 비브리오패혈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흐르는 물에 씻어 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보관은 5℃ 이하로 유지하는 등의 수칙을 권장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난달 국내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한 만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